거래 의 기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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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물건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모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프랭크 시나트라처럼 좋은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매일 그의 차고에서만 노래를 부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얘기다. 남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동요를 일으키게 해야 한다.
홍보 책임자를 고용해 많은 돈을 주고 당신의 소유물을 팔리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방법은 시장조사를 위해 조사원을 고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당신 스스로 활동하는 만큼의 효과는 절대로 얻을 수가 없다.
언론은 항상 좋은 기삿거리에 굶주려 있고, 소재가 좋을수록 대서특필하게 된다는 속성을 나는 경험을 통해 배웠다. 당신이 조금 색다르거나 용기가 뛰어나거나 무언가 대담하고 논쟁거리가 되는 일을 하면 신문은 당신의 기사를 쓰게 된다. 따라서 나는 일을 조금 색다르게 처리했으며, 논쟁이 빚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내가 관여한 거래는 다소 허황돼 보이기도 했다. 이런 성격 덕분에 나는 아주 젊어서부터 꽤 사업 수완을 보였다. 신문이 나를 주목하게 되어 내 기사를 쓰지 못해 안달을 하게 됐다.
언론이 항상 나를 좋아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어떤 때는 긍정적인 기사를 쓰지만 어떤 경우에 헐뜯는 기사가 나올 때도 있다. 그러나 순전히 사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사가 나가면 항상 손해보다는 이득이 많기 마련이다. 수치로 보아도 명백하다. 「뉴욕 타임스」에 1쪽짜리 전면광고를 하려면 4만 달러가 든다. 그래도 독자들은 광고 내용을 의심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뉴욕 타임스」가 내 사업에 관해 다소 호의적인 기사를 한 줄이라도 쓰면 돈 한 푼 들지 않았지만 그 효과는 4만 달러 이상 나타난다.
흥미로운 것은, 개인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비판적인 기사일지라도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 p.81~82 [예스24 제공]

거래의 기술 /트럼프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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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불복’도 거래의 기술? 트럼프 계산된 소송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출마 때부터 패배에 승복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는 자신이 패배할 경우는 불법이나 조작된 선거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패배 승복 자체를 거론하지 않아왔다. 트럼프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에다 지지층을 결속해 격동시키려는 계산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했다. 트럼프는 2020 대선을 거래 의 기술 앞둔 지난 7월부터 다시 선거 결과 승복을 거부해왔다.

그는 당시 회견에서 ‘선거에서 패배하면 평화적 정권 이양에 협조할 것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결과를 봐야 한다”고 대답을 회피하며 선거 불복을 시사했다. 그 이후 줄곧 우편투표 등을 문제삼아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심지어 선거일 연기 주장까지 내밀기도 했다.

9월23일 기자회견에서도 우편투표가 사기라고 거듭 주장하며, “솔직히 이양은 없을 것이다.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사망한 루스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을 즉각 임명하는 이유로 대선 결과 분쟁을 들며,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오면 법정 다툼을 벌일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대선은 경합주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고 표차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아래 민주당에 유리한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 결과에 불복하기 위해 미리 ‘고리’를 걸어둔 것이다.

트럼프의 ‘선거 조작’ 주장은 퇴임 뒤를 대비한 거래용으로도 해석된다. 그는 대통령 취임 전후에 저지르거나 드러난 각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일부 혐의는 영장이 발부됐으나, 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집행되지 않은 채 계류 중이다. 뉴욕주 등 주검찰과 연방검찰은 트럼프 및 트럼프재단과 관련된 세금 탈루 등 각종 불법 재무처리,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등을 수사하고 있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아니면 당장 기소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트럼프로서는 지지층과 함께 이번 개표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퇴임 이후 발언권과 방어력을 동시에 거래 의 기술 높이는 방법이다. 개표 분쟁을 놓고 타협하고 나중에 통 크게 양보하는 모양새를 취하면, 분규를 잠재우고 분열을 봉합하려는 바이든 쪽도 트럼프의 타협과 양보를 조건으로 그의 ‘퇴임 이후’를 고려해주지 않을 수 없다.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압박을 하다가 막판에 타협하는 모습은 트럼프가 자신의 거래 기술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독서감상문) 트럼프 거래의 기술 독서감상문

1971년 뉴욕 맨허튼 주거용 사무실을 내고 부동산 25세 20만 달러로 시작한 그의 인생이야기가 담겨있다.

현재 대통령이 되기까지 성공한 트럼프.

그가 반드시 지킨다는 11가지 거래원칙은 다음과 같다.

2.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

3.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4.발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라

10.희망은 크게, 비용은 적당히

11.사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아래의 링크에서는 그림과 함께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있다.

네이버 책-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 소개내용입니다.

천재적인 사업가이자 거래의 달인인 도널드 트럼프의 전례 없는 성공 습관을 포착한 책. 1987년 일종의 회고록으로 저널리스트 토니 슈워츠와 공저한 '거래의 기술'은 출간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32주간 '뉴욕 타임스'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현재 이 책은 트럼프 신드롬에 힘입어 역주행을 거듭하며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거의 30여 년 전에 나온 책이 어째서 이처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일까?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거래의 기술'이 트럼프를 이해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며 “이 책에는 그의 변칙적인 행동 뒤에 숨은 동기들이 나와 있다. 그는 이 책을 선거 전략의 청사진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트럼프에 대해 대단히 비판적인 '뉴욕 타임스' 역시 “트럼프는 장관( spectacle )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음을 오래전부터 알고 거래 의 기술 있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거래의 기술'에 나오는 모든 교훈들 중 그의 운동 전략을 가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주는 것일지 모른다”라고 평했다.

이 책에는 트럼프가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고 삶을 꾸려가는지 그의 활동 내역이 적나라하게 거래 의 기술 담겨 있다. 그는 사람들을 만나고 가족,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자신의 반대자들과 싸우고 뉴욕 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꾼다. 하지만 이런 독불장군 같은 행보 뒤에는 그만의 숨은 원칙이 있다. 트럼프는 성공을 위한 11가지 지침을 만들어 행동한다. 그는 위대한 거래 규칙에서 일반적인 요소를 떼어버리고 신화를 깨버린다. 이 모든 것을 트럼프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저자 : 도널드 트럼프
저자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는 미국의 기업인·방송인·정치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THE TRUMP ORGANIZATION )의 회장 겸 사장이자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설립자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로 미국에서 가장 비싼 건물과 지역은 대부분 트럼프의 손을 통해 개발되었다고 할 정도로 부동산을 보는 그의 안목은 탁월하다.

2015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KE AMERICA GREAT AGAIN )”라는 구호를 내걸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트럼프 현상’이라고 할 만한 상황이 빚어지자 미국 정계와 국제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여 있다. 그는 인종차별, 고립주의, 보호무역 관련 발언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오히려 화제의 중심에 서며 많은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불가사의한 인기의 비밀을 두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를 거래 의 기술 이해할 수 있는 한 가지 길이 바로 이 책 『거래의 기술』에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1946년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뉴욕 사관학교를 거쳐 펜실베이니아 와튼 스쿨을 졸업한 뒤 아버지가 운영하던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뉴욕 맨해튼에서 독자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34세 때 뉴욕 시 한복판의 코모도어 호텔을 개발해 그랜드 하얏트 호텔로 개조하면서 돈방석에 앉았으며, 2년 뒤 세운 68층의 트럼프 타워는 뉴욕의 명소가 되었다. 이어서 애틀랜틱시티로 진출하여 카지노 호텔업계의 대부로 자리하면서 41세에 이미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지닌 부동산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1980년대 말 부동산 시장이 붕괴하면서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채무에 허덕이기도 했지만, 1990년대 찾아온 호경기와 함께 재기에 성공하여 미국 경제의 성공 신화가 되었다.

트럼프는 NBC TV 의 비즈니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의 진행을 맡으면서 미국 전역에 트럼프 배우기 열풍을 몰고 왔다. 그의 엄청난 카리스마는 쟁쟁한 출연자들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그가 가차 없이 내뱉은 “너는 해고야!( YOU ’ RE FIRED !)”라는 말은 유행어가 되었다. 『거래의 기술』을 비롯한 7권의 저서가 있다.

역자 : 이재호
역자 이재호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동아일보사에 입사하여 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실장을 거쳐 출. (하략)

저자의 다른 책

어떻게 결정하는가?

트럼프, 강한 미국을 꿈꾸다

빅씽킹

Take Out 트럼프 스피치 엣센셜

이 책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맨얼굴의 트럼프

제1장거래는 예술이다 : 나의 일주일
제2장나의 사업 스타일 : 11가지 원칙
제3장성장
제4장신시내티 촌놈 : 부동산 사업에 눈뜨다
제5장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제6장그랜드 하얏트 호텔 : 뉴욕 중심가를 부활시키다
제7장트럼프 타워 : 우리는 환상을 팔고 있다
제8장카지노 사업을 시작하다 : 트럼프 플라자
제9장힐튼 카지노 쟁탈전
제10장트럼프 파크 : 세계가 주목한 초호화 콘도미니엄
제11장USFL의 봄과 가을
제12장아이스링크의 재건
제13장‘텔레비전 시티’ 프로젝트
제14장다음엔 무엇을?

출판사 서평

지금 세계는 ‘트럼프’라는 어렵고도
낯선 숙제를 풀어야 한다.
이 책은 ‘트럼프’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가장 뜨겁지만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 도널드 트럼프
지금 한 인물이 전 지구를 들썩이고 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일거수일투족이 논란의 중심에 선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서 “너는 해고야!(You’re fired!)”라는 말로 사람들을 휘어잡았던 도널드 트럼프, 그가 다시 돌아왔다. 그것도 업계나 거래 의 기술 리얼리티쇼가 아니라, 최강대국 미국 대권이라는 자리로.
“무슬림 입국을 전면 통제하겠다.” “멕시코 이민자들이 못 넘어오게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 “중국이 미국을 성폭행하고 있다.” “나랏빚은 달러를 찍어 갚으면 된다.” “한국은 방위비를 100% 부담해야 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전면 재고하겠다.” 이런 폭탄발언을 한 뒤 “그건 단지 제안일 뿐이다”라고 쿨하게 뒤집는다.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누구도 모른다. 어쩌면 트럼프 자신마저 알까 싶을 정도다.
한편에서는 “막말”과 “무지”로 더 무지한 대중을 쥐락펴락 농락하는 “사기꾼”에 불과하다고 비판, 성토하는 목소리가 잇달아 터져 나온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미국 백인 사회의 현실을 정확히 대변하는 사람이자, 심지어 샌더스만큼이나 진보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른바 ‘트럼프 현상’을 둘러싼 이 모든 논란의 와중에서도 한 가지만은 확실해 보인다. 그것은 바로, 지금 세계는 ‘트럼프’라는 이 어렵고도 낯선 숙제를 어떻게든 풀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사실이다.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듯하지만 큰 흐름은 그를 인정하는 쪽으로 서서히 기울고 있다는 점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를 알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지지를 하든 반대를 하든 제대로 할 수 있을 테기 때문이다.
트럼프, 그는 과연 누구인가?

트럼프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길, 『거래의 기술』
트럼프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길은 뜻밖에도 트럼프 스스로 이미 마련해놓았다. 바로 이 책 『거래의 기술』이다. 1987년 일종의 회고록으로 저널리스트 토니 슈워츠와 공저한 『거래의 기술』은 출간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32주간 '뉴욕 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현재 이 책은 트럼프 신드롬에 힘입어 역주행을 거듭하며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거의 30여 년 전에 나온 책이 어. (거래 의 기술 거래 의 기술 하략)

나는 돈 때문에 거래를 하는 것은 아니다. 돈은 얼마든지 있다. 내게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다. 나는 거래 자체를 위해서 거래를 한다. 거래는 나에게 일종의 예술이다. 어떤 사람들은 캔버스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또 훌륭한 시를 쓴다. 그러나 나는 뭔가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그것도 큰 거래일수록 좋다. 나는 거래를 통해서 인생의 재미를 느낀다. 거래는 내게 하나의 예술이다. --- p.17

사람들은 왜 나에게 자선 만찬을 주재해달라거나, 자선 모임에 나와 연설을 해달라고 부탁할까? 나는 솔직해지고 싶다. 그것은 내가 위대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다. 사람들은 내가 부자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만찬회에 나가면 부자 친구들이 몰려와 테이블을 사고 물건을 사기 때문이다. 나는 그 게임을 이해한다. 싫다 해도 멋지고 근사하게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것이다. --- p.34~35

나는 크게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대개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 일을 성사시킨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기 때문에 규모를 작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점이 나 같은 사람에게는 굉장히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내 아버지는 브루클린과 퀸스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을 지으셨는데, 그때도 나는 더 좋은 장소에 구미가 당겼다. 퀸스에서 일할 때 나는 포리스트힐스 쪽이 유망하다고 생각했으나, 조금 나이가 들어 보니 포리스트힐스보다는 5번로가 훨씬 유리한 장소였다. 그래서 일찍부터 맨해튼 쪽을 노리게 됐는데 이런 것으로 보아 나는 목표에 대한 센스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좀 여유 있게 산다고 해서 만족하지는 않았다. 뭔가 기념비적인 건물, 큰 노력을 들일 가치가 있는 건물을 짓고 싶었다. --- p.72~73

나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그럴듯한 시장조사는 믿지 않는다. 언제나 스스로 조사를 해서 결론을 낼 뿐이다. 나는 결론을 내기 전에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를 좋아한다.
땅을 살 생각이 있으면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학교는 어떤지, 도둑은 없는지, 장보러 다니기는 편리한지 물어본다. 내가 사는 지방이 아닐 경우에는 택시를 잡아탄 뒤 운전사들에게 질문을 하기도 한다. 묻고 묻고 또 물어서 의문을 해결한 뒤에야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신통하게 아무에게든 직접 물어서 얻는 결론이 항상 자문회사의 조사 결과보다 유용했었다. 자문회사는 보스턴에서부터 직원을 보내 뉴욕에 방을 빌린 뒤 10만 달러씩 대가를 받고 조사를 해주지만, 별 신통한 결론이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조사가 끝났을 때는 이미 우리의 사업이 완결된 경우가 허다하다.
나는 또 비평가들도 신통하게 보지 않는다. 비평가들이란 서로서로 영향을 주기 위해서 무언가 끄적거릴 뿐이며, 유행에 따라 너무나 잘 변하는 사람들이다. 어느 날은 하늘을 향해 치솟은 유리탑을 칭찬하다가 다음 주가 되면 옛날 건물을 끄집어내 세세한 부분과 장식들을 높이 평가하는 변덕쟁이들이다. 그들은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거의 없다. --- p.77~78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물건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모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프랭크 시나트라처럼 좋은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매일 그의 차고에서만 노래를 부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얘기다. 남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동요를 일으키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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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개인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비판적인 기사일지라도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 p.81~82

[예스24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사업가로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거래의 달인'으로 불린다. 뉴욕 맨해튼에서 한창 잘 나가던 1987년 '거래의 기술'이라는 책을 냈을 정도다. 트럼프의 첫 저작인 이 책의 인기는 상당했다. 초판 15만부가 거래 의 기술 순식간에 팔리면서 13주 연속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거래의 기술'은 지금도 트럼프의 주요 수입원 가운데 하나다. 미국 공직자윤리국(OGE)은 최근 낸 자료에서 트럼프가 이 책으로 지난해에만 최대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벌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유세 때 종종 '거래의 기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 책을 쓴 게 자신의 업적 중 가장 자랑스럽다고 했는가 하면, 성경 다음으로 좋아하는 책이 바로 '거래의 기술'이라고도 했다. '거래의 기술'이 역대 가장 많이 팔린 비즈니스 서적이라는 주장도 서슴지 않았다.

트럼프가 '거래의 기술'에서 말한 거래는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갈리는 '제로섬' 협상이다. 레버리지(지렛대)와 의심을 극대화해 상대방을 압박하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그러려면 자신의 선택지를 최대한 늘리고 시장을 잘 알아야 한다는 조언도 담겼다.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관리들이 '거래의 기술'을 열독 중이라고 한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수석 보좌관을 지낸 조나단 파월은 지난주 CNN에 최근 북한을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북한 관리들이 트럼프를 이해하기 위해 '거래의 기술'과 '화염과 분노'를 읽고 있더라고 밝혔다. '화염과 분노'는 미국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울프가 트럼프를 비판한 책이다. 트럼프 행정부 전·현직 관계자 200여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근거로 삼았다. 올 1월 출간돼 파문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궁지에 몰렸다. 북한이 최근 남북 고위급 회담을 당일 취소하고 북미 정상회담 재고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다. NYT는 트럼프가 북미 정상회담 속행 여부를 놓고 씨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거래 의 기술 제안을 호기롭게 수락한 그가 북한의 태도 변화 조짐에 회담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데 따른 리스크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이 때문에 트럼프가 보좌진은 물론 동맹국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고 귀띔했다. 트럼프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뀄다고 지적한다. 스스로 '노벨평화상'을 운운하듯 성과에만 집착했고 북한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최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인 거래 의 기술 이란 핵협정을 파기한 건 북한과 그보다 나은 협정을 맺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지만 자승자박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북미 협상이 실패하면 물론이고 기대에 못 미쳐도 비판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둘이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을 찍은 '평화회담' 기념주화까지 발행했다.

미국 정부가 최근 발행한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사진=미국 백악관 통신국

그런데도 트럼프는 정작 보좌진들의 북핵 관련 브리핑은 받지 거래 의 기술 않으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라늄 농축, 플루토늄 재처리, 핵·미사일 프로그램 등 재미있는 주제일 리 없지만 오바마, 조지 W 부시 등 전임자들도 묵묵히 참고 들었던 브리핑이다. 전문가들은 북핵 문제에 대해 사실상 아는 게 별로 없는 트럼프가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직접 주도해온 김 위원장을 상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물론 북한도 트럼프의 이런 사정을 꿰뚫고 있다.

여기까지만 봐도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은 '말 따로, 행동 따로'다. 트럼프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미 '지렛대'를 잃었고 시장(북핵)에 대해 잘 모른다. 선택지도 별로 없어 보인다. 트럼프는 최근 북한이 리비아식 비핵화 모델을 문제 삼은 데 대해 북한의 비핵화는 '트럼프식 모델'이 될 거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북한은 계속 미국을 의심하고 있다. 시장에 정통한 북한이 지렛대와 의심을 극대화하며 트럼프를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더 주목할 것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보다 훨씬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의 노림수는 오바마의 이란 핵협정보다 나은 협정과 노벨평화상에 그칠지 몰라도 김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 이후 동북아시아의 미래 지정학까지 내다보고 있는 게 분명하다.

전체 11장으로 된 '거래의 기술' 제1장이 바로 '크게 생각하라'(Think big)다. 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강조해야 할 것도 이 대목이다. 트럼프의 4년 혹은 8년이 아니라 한반도, 동북아, 세계 평화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이번 북미 거래 의 기술 거래 의 기술 정상회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줘야 한다.

트럼프 '거래의 기술' 틱톡-오라클 거래 오히려 방해

틱톡. © AFP=뉴스1

틱톡. © AFP=뉴스1

틱톡 지분 일부를 오라클과 월마트에 매각하고,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틱톡을 운영하는 현 거래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엔 크게 미치는 못한다. 그는 거래 의 기술 틱톡의 완전한 매각만이 미국 내 틱톡 금지 조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CNBC는 "이러한 결과는 '크게 말하고 타협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에 나오는 것과 흡사하다"며 "이런 식으로 협상할 때의 문제는 싸움에 따른 의도치 않은 파괴, 이른바 부수적 피해다. 나비효과와도 연관돼 있다"고 지적해다.

매체는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제한적인 거래도 승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계약을 따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게임업체인 제니맥스를 최근 인수한 결정을 보면 MS는 큰 거래를 바라고 있었고, 틱톡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 역할에 동의해 이미 틱톡과 계약을 체결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부분 매각이 가능했더라면 월마트는 인수전에 뛰어 들지 않았을 테고, 지난달 취임 3개월 만에 사퇴했던 케빈 메이어는 여전히 틱톡을 운영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CNBC는 틱톡과 '클라우드 거래'에 관심이 많았던 구글은 이번 거래가 클라우드 딜로 끝나는 모습을 보며 즐겁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 거래에 개입하며 기술회사가 인수를 주도하길 원했었고, 반독점을 우려한 구글은 조용히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CNBC는 "지저분한 혼란은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중국 정부가 만약 현재의 틱톡 거래를 거부한다면 모든 일은 다시 협상 테이블 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이게 거래의 기술이라면 마지막 그림은 잭슨 폴록(추상화가)의 그림과 같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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