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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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현대차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쏘나타와 아반떼에 도어(문짝)를 붙이고 있다. 2005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에서는 2600명이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는 다음달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공장을 가동한다. 반면 코로나19 사태로 일감이 줄어든 국내 완성차 업계는 연휴 기간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해서 대조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회사는 황금연휴 6일 동안 모든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공정 특성상 중단 후 재가동 시상 상당한 추가비용 발생은 물론 오작동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도 휴일 없이 6일 모두 정상가동하며, LG디스플레이 생산라인도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해 교대 근무를 시행한다.

전자업계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황금연휴에 가동을 중단한다. 가전과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구미 공장, LG전자 창원공장 등은 다음달 4일 임시휴일로 결정하고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출근하고 싶어도 일감이 없다. 이번 연휴기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량을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국내 전체 공장 조업을 중단한다. 내달 4일은 근무일이지만, 노조와 한글날(10월9일) 휴일을 당겨 쉬기로 합의했다. 아이오닉, i30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3공장은 이번 연휴에 이어 내달 6∼8일을 추가로 임시 휴업한다.

기아차도 경기 광명 소하리 1·2공장과 광주 2공장은 이미 27일 휴업을 시작해 내달 8일까지 공장 문을 닫고 주말을 보낸 뒤 11일 다시 문을 연다. 무려 12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이다.

쌍용차는 2개 생산라인별 순환 휴업을 진행 중이다. 황금연휴에 낀 내달 4일 휴무하는 것을 포함해 이달에 총 8일(근무일 기준) 공장 가동을 멈춘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1일 동안 공장 문을 닫는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완성차 업체가 대거 황금연휴에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며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정유 공장을 재가동에만 비용이 들기 때문에 연휴에도 24시간 돌아간다"고 말했다.

지진에도 끄떡 없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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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 둔 하루 전 날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세 공정을 다루는 반도체 업계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 공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자 대비 시스템을 마련해 두었는데요. 반도체 공정이 24시간 가동되는 이유와 가능하도록 어떤 대비 시스템들이 있는지 영하이라이터와 함께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 제조공정이 쉬지 않는 이유는?

흔히 반도체를 ‘전자산업의 쌀’로 비유합니다. 그만큼 전자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제조 환경 또한 벼를 기르는 과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물, 영양분, 기후 등의 벼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하듯이 반도체 제조공정 또한 온도, 습도, 압력 등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공정이 멈추게 다시 최적화된 공정상태로 회복하려면 길게는 몇 달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반도체는 수백 단계의 공정을 거치는 제조공정 특성상 한 부분이 멈추면 연쇄적으로 다른 공정에까지 문제가 생기게 되죠.

생산라인에 차질이 생기면 정상화하는 기간 동안 반도체 생산량은 현저히 떨어지고, 시장에 공급되는 반도체 공급량에 차질이 생겨 결국 전자산업에까지 큰 타격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성에 비춰 볼 때, 반도체 생산라인은 24시간 멈추지 않고 가동되는 것이 중요한데요. SK하이닉스에는 생산라인의 중지를 일으킬 만한 잠재적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는 ‘비상 대응 시스템’이 있습니다. 어떠한 요소들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공정을 24 시간 가동하게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진에도 끄떡없다! 지진 관리 시스템!

앞서 말했듯이 지진이나 진동과 같은 요소들은 반도체를 생산하는 특수한 미세공정에 치명적입니다. 반도체를 위협하는 지진으로부터 생산라인을 지키기 위해서 SK하이닉스는 어떠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지 들여다보겠습니다.

하나. 내진설계? 그보다 한 수 위! SK하이닉스의 제진설계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건축물의 지진 대비 방식 대부분은 ‘내진설계’입니다. 지진에 손상 받지 않도록 견딜 수 있는 설계 방식인데요. 반도체 공장은 미세한 공정들이 반복되기 때문에 지진을 견디는 것뿐만 아니라 지진에 의한 진동자체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공장 설계 시 내진설계와 함께 한 단계 강화된 ‘제진설계’로 진동에 대비하도록 하였는데요. 건축물에 진동을 줄이는 특수장치인 댐퍼(damper)라는 구조물을 설치함으로써 진동을 감쇠할 수 있도록 대비하였습니다.

둘. 진동에 민감한 장비도 걱정 NO! 공정장비에 설치하는 제진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중 작은 진동에도 치명적으로 민감한 것이 있습니다. 빛을 통해 웨이퍼에 회로를 그려 넣는 포토 장비나, 문제가 있는지 검사하는 MI장비 등이 대표적인데요. 이렇게 진동에 민감한 장비를 위해 대비해 SK하이닉스는 제진대를 설치합니다. 제진대는 지면의 진동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받침대로 진동에 민감한 장비를 설치할 자리에 설치하는데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공정 중에 진동이 발생하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제진대를 설치하고 이 위에 장비를 올려둬 진동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셋. 지진을 감지하면 잠시 정지! 포토장비의 진동감지 시스템

웨이퍼 위에 빛을 통해 미세한 회로를 그려 넣는 포토공정은 미세한 움직임에도 예민한 공정 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포토장비에도 지진에 대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동을 감지하면 웨이퍼와 장비의 피해를 막기 위해 포토장비 스스로 가동을 중단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시 정상 가동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번 포항 지진 시에도 몇 개의 포토장비가 진동을 감지해 일시 정지했고, 신속한 점검 뒤 다시 정상 가동했었죠. 덕분에 지진에 의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피해는 없었다고 하니, 이렇게 지진 같은 진동에 만반의 준비를 한 SK하이닉스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전기가 끊긴다면? 전기 관리 시스템!

멈추지 않고 열심히 돌아가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정, 갑자기 정전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산장비의 가동이 멈추고, 장비가 작업하고 있던 웨이퍼에 결국 불량이 발생할 것 같은데요.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SK하이닉스의 ‘전기 관리 시스템’을 알아보았습니다.

하나. SK하이닉스 두 개의 심장! 청운 & 아미 변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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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는 전원을 공급해주는 아미변전소와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청운변전소가 있습니다. 두 변전소에서는 외부에서 공급받은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압을 낮춰 캠퍼스 곳곳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 캠퍼스 안에 변전소가 두 군데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변전소 자체가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정전대비를 위해서인데요. 만약 캠퍼스에 변전소가 하나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캠퍼스 전체가 암흑으로 뒤덮이겠죠. 그래서 SK하이닉스에서는 캠퍼스 변전소 두 곳이 각각 다른 곳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 변전소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기공급이 필수적인 장비에는 다른 변전소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이렇게 두 개의 변전시스템이 갖춰져 있더라도, 정전 발생 시 일어나는 문제를 24시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따로 필요할 것 같은데요. 정전에는 크게 캠퍼스 외부와 내부에 의한 정전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정전의 원인에 따라서 대응하는 시스템이 달랐는데요. 어떠한 정전 대비 시스템들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둘. 외부 정전 해결사! 3단계로 구분된 전원등급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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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을 수행하는 장비들은 종류에 따라서 공급받는 전원의 등급도 달라집니다. SK하이닉스에서는 총 3단계의 전원등급 시스템으로 각종 장비를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단지 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등급의 ‘상용전원’,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형광등이 잠깐 깜빡였다가 복구되는 정도의 순간적인 정전을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AVC 전원’, 전기가 끊기더라도 자체 배터리를 통해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UPS 전원’입니다. 천재지변이나 사고에 의해 외부에서 전기공급에 차질이 생긴다고 해도 장비에 공급되는 전류에 문제가 없도록 장비의 특성에 맞게 공급하는 3단계 맞춤형 전원공급 시스템으로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셋. 캠퍼스 내부 정전 해결사! 자동절체시스템

외부에 의한 문제가 아닌 캠퍼스 내부의 전기 선로에 발생한 고장이라면 어떻게 대처할까요? 만약 캠퍼스 내부 어느 지점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전기가 문제가 생긴 방향으로 쏠려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전류는 저항이 낮은 곳으로 흐르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인데요. 반도체 특성상 찰나의 정전이라도 반도체 공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에 대비해 SK하이닉스에서는 캠퍼스 전역에 전기 선로 지점에 문제가 발생할 때, 이를 빠르게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분리해 다른 방향으로 전류가 흐르게 하는 ‘자동절체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자동절체시스템을 통해 급작스러운 정전과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함으로써 반도체 공정이 쉬지 않고 가동할 수 있도록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반도체생산라인을 24시간 쉬지 않고 가동케 하는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시스템을 알아보았습니다. SK하이닉스가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잠재적 위험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비상대응시스템과 이를 365일 관리하며 가슴 속에 꺼지지 않는 불꽃을 지닌 구성원들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SK하이닉스가 지금처럼 멈추지 않고 영원히 달려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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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풍기 24시간 풀 가동해도 ‘연료비는 더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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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도자, “의원 양반 제발 우드펠렛 좀 날치기해봐!”

“이제 경유 대신 펠렛을 사용하는데 왠 걱정이야! 난 행복한데. ”
눈과 매서운 칼 바람이 부는 농촌의 겨울. 갑작스런 추위가 시작되면서 11월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난방기의 가동이 시작됐다. 12월 첫날 신재생 에너지인 ‘우드 펠렛’을 난방 연료로 사용해 시설하우스에서 겨울 농작물을 생산한다는 한 농가를 찾았다.

방문한 농가의 대표는 안형천(57세ㆍ경기 광주 남종면 금사리)농촌 지도자로 20여년간 농업에 종사해온 관록의 농업전문가. 그런데 수십년간 공무원ㆍ이웃농가ㆍ의원에게도 농사일로 부탁 한번 안했다는 안 씨는 첫 대변임에도 불구하고 첫마디를 ‘펠렛 좀 보조해줘’라고 간절히 말을 건넸다.

그리고 안 씨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설하우스 밖에 서서 거듭 ‘기자 양반, 펠렛 좀 면세유 같이 보조해달라고 기사 좀 써. 제발!’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안 씨는 지난 8월 펠렛 온풍기를 시 보조(일부 자부담)사업으로 이미 구입했고 겨울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사실상 안 씨는 경유를 이용해 수십년간 시설하우스의 난방에 힘써 왔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다소 생소한 펠렛온풍기를 선택한 안 씨는 신중에 신중을 둬 섣부른 선택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매년 치솟는 유가를 예의 주시하고 특히 대부분 겨울철 시설하우스 난방기의 불완전 연소에 의한 ‘가스장애 발생’등을 감안해 고효율 난방기 선택’에 고심해왔다고 한다.

안 씨는 “사실 ‘펠렛’이라는 연료를 사용하는 온풍기에 대해 매우 생소하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연료비 절감이 경유와 비교할 때 30%정도 절감되는 것 이외에 관리 및 노동력이 감소해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강조한 뒤 “하루 빨리 우리 농촌지도자들과 우수 농업인들의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농촌에서 언제까지 기름을 뗄 생각인지”라고 말을 끊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농촌‘펠렛 최고’

온풍기가 설치돼 있는 하우스의 크기는 약 400평이며 내년 봄까지 완숙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18가구 18명으로 구성된 퇴촌작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 씨(유기농인증)는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싱겁지 않은 때깔 좋은 유명한 완숙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는 직거래를 지향한다”며 “원두막에서 직거래 형태로 판매되는 완숙토마토는 가락시장에서 판매되는 토마토와 맛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안 씨는 “기자양반! 왜 시중에 판매되는 완숙토마토가 달지 않고 싱거운지 알어? 깔이 나기 전에 시퍼런 토마토를 따서 가락시장에 판매해서 그래”라고 설명한 뒤 “가락시장에서 판매될 때 하루 이틀이면 빨간색으로 변화지만 맛이 없을 거야. 당연하지 이미 생장이 멈춘거야!. 빨간색이라고 다 맛이 있겠나!”라고 웃음쳤다.

퇴촌 완숙토마토 맛의 비결은 오직 소비자만을 위한 것으로 소비자를 위해 참고 인내하는 유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퇴촌 완숙토마토는 색깔이 빨간색으로 변화된 것 만 수확을 한다고 한다. 이미 뿌리에서 모든 영양분을 충분히 받아 빨간색으로 변한 완숙 토마토를 판매하기 때문에 단골 소비자가 많다고 한다.

‘너무 익으면 물러져 유통기간에 문제가 없을지’라는 질문에 ‘한번 비교해봐! 어떤 것이 더 오래 가는지 시험해보쇼! 아마도 후자의 경우가 유통 기간이 더 길거요(2배)”라고 확인을 바랬다.

또 안 씨는 “계속적으로 맛좋고 설탕처럼 단 퇴촌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서도 과감히 펠렛 온풍기를 설치했다. 하루 아침에 사용했던 온풍기를 교체한다는 것은 모험이다. 그러나 신중했다”고 말한 뒤 “펠렛 온풍기는 우선적으로 가스장애가 없는 것이 마음에 들고 또한 습한 공기를 수시로 제거해 곰팡이 병 발생을 억제한다. 특히 재는 친환경 물질이라서 재활용하고 있다. 때문에 요즘 의원들을 만나면 펠렛에 대한 보조 사업을 확대ㆍ지원해달라고 조르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장애가 없기 때문에 현재 안 씨가 설치한 온풍기는 하우스 안에 설치돼 있고 전량 나오는 40도 이상되는 토출(뜨거운)바람이 덕트를 통해 하우스 전체에 완전히 공급되고 있다.

토출 바람, 가스장애 없어 전량 사용

두성농기 성환규 상무이사는 “공급전부터 현장평가회를 통해 공급됐다. 안 씨의 시설하우스에 공급된 펠렛 온풍기는 현재 광주시 사업 등으로 4대가 공급된 상황”이라며 “일반 열풍기의 토출 온도가 높을수록 작물에 해로운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하지만 우리 제품은 펠렛 자체가 완전 연소이기 때문에 가스 발생이 거의 없고 모든 토출 바람을 전량 사용할 수 있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또 성 이사는 “펠렛온풍기를 24시간 가동시켜야 한다. 밤에는 작물에 따라 셋팅 온도 이하가 되면 지속적으로 가동되지만 낮에도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온풍기 화로안에 불씨를 유지시켜야 한다. 불씨가 꺼지면 다시 살리기 위해 많은 펠렛이 더 소비되기 때문이다. 자칫 시간과 노동력이 2배 이상 소요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불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두성의 펠렛 온풍기는 일명 ‘불씨 유지 장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불씨 유지 장치’는 낮에 2시간 마다 온풍기의 불씨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동되며 펠렛의 소비량은 거의 없다는 것이 업체의 주장이다.

또한 불씨 유지 장치를 통해 순간적으로 가동된 화로의 뜨거운 열기를 토출ㆍ덕트를 이용해 하우스 안의 작물 생육을 돕는다는 것이 성 이사의 말이다.

성 이사는 “연통을 통해 바람을 타고 펠렛이 연소돼 화재가 날 문제점은 없다. 역화방지시스템이 가동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은 보조 사업으로 받은 모든 난방기가 최소 5년이상 사용돼야 성공한 사업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기름에 대한 유지비가 너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름온풍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늘의 일은 아니다. 펠렛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문의. 031-767-7245)

조지아공장 24시간 풀가동 … 2교대서 3교대로 바꿨다

8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현대차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쏘나타와 아반떼에 도어(문짝)를 붙이고 있다. 2005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에서는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2600명이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생산하고 있다.

‘빨간색 K5(현지명 옵티마), 흰색 쏘렌토, 그리고 회색 싼타페’.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 의장라인 컨베이어벨트 위에는 이 공장에서 양산 중인 세 가지(K5·쏘렌토·싼타페) 차종이 몽땅 올려진 채 조립되고 있었다. 한두 가지 종류의 차만 한 라인에서 조립하는 국내 공장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여러 종류의 차체가 뒤섞인 채 이동해도 이를 조립하는 근로자의 손길은 능수능란했다. 8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의 모습도 이와 같았다.

“한 라인에서 여러 종류의 차를 조립하면 그때그때 판매량에 따라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죠.”

윤준모(56) 조지아 공장 부사장의 말이다. 이뿐이 아니다. 이 공장의 경우 올 9월부터 2교대 근무 체제를 3교대로 바꿨다. 이를 위해 800명의 근로자를 더 뽑았다. 그래서 지금은 3000여 명의 현지인이 일하고 있다. 공장을 24시간 가동해 늘어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올 5월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했다.

조지아 공장의 경우 최대 생산 능력은 연간 30만 대다. 내년에는 최대치에서 6만 대(20%) 더 늘린 36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근식(54) 상무는 “쏘렌토의 시장 반응이 좋고 최근 현지 양산에 들어간 옵티마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 근로자들도 현대·기아차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일자리’에 대한 목마름이 이들을 움직이게 한 것이다. 2009년 조지아 공장이 들어설 당시 650명을 뽑는 자리에 4만3000명이 지원했다. ‘기아차 공장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는 플래카드가 마을 곳곳에 붙을 정도로 일자리에 대한 지역 주민의 기대는 컸다.

특히 앨라배마·조지아주의 경우 한때 목화산업으로 번성했으나 신흥시장으로 해당 산업의 주도권이 넘어간 뒤 심각한 실업난을 겪었다. 게다가 ‘빅3’로 불리는 미국 자동차 메이커 중 GM(제너럴모터스)·크라이슬러가 2009년 파산보호를 신청한 사건은 미국 자동차업계와 근로자에게 큰 충격을 줬다. 임영득(57) 앨라배마 공장 부사장은 “GM·크라이슬러 사건으로 근로자들 사이에서 ‘일자리가 아예 없는 것보다 일하는 게 낫다’는 위기의식이 퍼졌다”고 말했다.

공장에서 만난 근로자들은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앨라배마 공장 차체 라인에서 조립을 담당하고 있는 재로드 잭슨은 “우리 동네에서는 현대차에서 일한다고 하면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진다. ‘선택받은 소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조지아 공장에서 일하는 캐리 브루어도 “가족과 친구들은 내가 이곳에서 근무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고 했다.

현대·기아차가 늘어나는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동반 진출한 국내 협력사의 역할도 컸다. 현대·기아차도 국내에서 오랫동안 함께 호흡해 온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요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김근식 상무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협력사에 사전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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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암호화폐가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시간은?

한국시간 17시부터 1시까지 거래 가장 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는 정해진 시간에만 거래를 할 수 있는 주식 거래와는 다르게 1년 36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시간대 별로 거래량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 중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나는 시간은 언제일까.

9일 나스닥 상장 금융사인 스톤X 그룹 산하 디지털 금융 거래 플랫폼인 폴엑스닷컴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암호화폐 거래가 이뤄지는 시간은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8시간동안이다. 세계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통계에서도 한국시간으로 0시부터 1시까지의 시간에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요일별로도 거래량의 차이가 발생했다. 주초나 주말보다 주중 거래가 더욱 활발하며 특히 주말에 가장 거래량이 적게 발생한 것으로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지난해 한국 암호화폐 시장 규모만 해도 5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액도 11조3000억원으로 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인 11조8500억원에 근접했다.

또한 최근 기존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진입하며 암호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암호화폐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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