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코인이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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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가 2008년 발표한 비트코인 백서

[시사 IT용어] 가상화폐의 주역, 블록체인 기술이란?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 가상화폐와 비트코인(Bitcoin), 그리고 ‘블록체인(Block Chain)’. 이들은 서로 어떤 관계일까요? 많은 분들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혼동하곤 하는데요. 블록체인은 화폐의 종류가 아니라 가상화폐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데이터 기술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가상화폐의 숨겨진 주역,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Block Chain)’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한 뒤, 수많은 컴퓨터에 이를 동시에 복제•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입니다. 거래 데이터가 담긴 ‘블록’들이 사슬 구조로 연결되어 있는 공공 거래 장부라고 말할 수 있죠.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개발자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은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은행 같은 중앙 기관의 개입 없이도 안전하게 개인간 거래가 가능했기 때문이죠. 이는 블록체인이 데이터를 하나의 중앙 컴퓨터에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컴퓨터에 동일하게 저장하는 방식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블록체인으로 저장된 화폐를 훔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연결돼 있는 수많은 사용자에 접근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블록체인은 기존 거래와 어떤 점이 다를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거래 방식은 중앙 금융 기관이 모든 거래 내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A가 B에게 송금하기 위해서는 둘 사이의 거래가 안전할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의 은행이 필요하죠.

하지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블록체인은 거래내역이 여러 명에게 분산되어 저장 됩니다. 한 네트워크에 50명이 참여하고 있다면 A와 B가 거래할 때, 50개의 블록이 생성되고 참여자 모두에게 전송 및 저장되는 것이죠.

블록에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는 16개(1, 2, 3, 4, 5, 6, 7, 8, 9, 0, a, b, c, d, e, f)로 구성된 16진수 숫자로 암호화 되는데요. 이 암호를 ‘암호 해시’라고 합니다. 암호 해시는 내용과 무관하게 생성되기 때문에 암호 만으로는 내용을 짐작 할 수 없고, 문서 내용이 미세하게 수정돼도 변경됩니다. 따라서 데이터 손상 여부를 빠르게 파악 할 수 있어 보안에 뛰어 나고, 해시 값을 통해 데이터를 역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거래 어떻게 이루어 질까?

분산화된 장부들을 가진 블록체인이 어떤 거래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A가 B에게 10만원을 송금하는 경우, A 계좌에서는 10만원의 금액이 줄어들고, B 계좌에는 해당 금액이 늘어난 데이터가 담긴 블록이 생성됩니다. 이 때 생성된 블록은 네트워크상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되어 각 참여자들이 거래 정보의 유효성에 대해 상호 검증하게 됩니다.

참여자 절반 이상의 데이터와 일치하는 거래 내역은 정상 장부로 판단되는데요. 검증 완료된 블록은 이전 블록과 연결되어 체인을 이루게 되고, 블록의 사본들은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에도 동일하게 분산 저장됩니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거래 참여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하면서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합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가? 블록체인의 종류

블록체인은 접근 권한에 따라 크게 퍼블릭 블록 체인(Public Blockchain)과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성격을 강하게 띄는 블록체인의 유형인데요. 제한없이 불특정 다수 누구나 운영할 수도 있고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데이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투명성이 보장될 수 있죠. 하지만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네트워크 확장이나 수정 등의 업그레이드가 어렵고, 거래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퍼블릭 블록체인 입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에는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반대로 특정 네트워크 상에서 만든 인증방식을 통해 검증된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폐쇄적이고 권한이 집중되어 투명성이 낮은 편이지만, 참여자가 제한되어 처리 속도가 빠른 편이며 특정 기업의 특성에 맞게 설계할 수 있어 보안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의 규칙 또는 거래 내용 수정이 가능해 업그레이드 및 잘못된 계약에 대한 정정도 가능하죠. 대표적인 프라이빗 블록체인에는 리플, 아이콘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색다른 방법으로 우리들에게 암호화폐라는 거래 방식을 열어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금융 거래를 넘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 될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기대가 됩니다.

암호화폐 지갑이란? 작동 방법은?

블록체인이 자동차라면 “암호화폐 지갑” 소프트웨어는 이 자동차의 키라고 할 수 있다. 키가 없으면 자동차도 움직이지 않는다. 또한 암호화폐 지갑이 없으면 비트코인부터 자산을 나타내는 토큰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입증할 방법도 없다.
ⓒ Getty Images Bank

암호화폐 지갑의 역할

암호화폐 지갑(더 일반적으로는 디지털 지갑)은 거래에 디지털 서명하는 데 사용되는 암호화 키를 추적할 뿐만 아니라, 특정 자산이 위치하는 블록체인의 주소도 저장한다. 리눅스 재단의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서 보안 전문가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휴즈비에 따르면 소유자는 이 주소를 분실할 경우 기본적으로 자신의 디지털 화폐 또는 다른 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된다.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지갑 인터페이스 ⓒ COINBASE
암호화폐 지갑에는 크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각각 콜드 스토리지 지갑, 핫 스토리지 지갑이라고도 함). 핫 스토리지 지갑은 온라인 지갑을 제공하는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컴퓨터 또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관리되는 클라이언트 측 지갑과 온라인 지갑으로 더 세분화된다.

인쇄하거나 QR 코드로 렌더링할 수 있는 키를 생성하는 종이 지갑 생성기도 있다.

콜드 스토리지 지갑은 다운로드를 거쳐 USB 드라이브 또는 스마트폰과 같은 하드웨어에 오프라인 상태로 존재한다. 예를 들어 Exodus.io, 대시 QT(Dash QT)가 콜드 스토리지 지갑 소프트웨어에 속한다. 콜드 스토리지 지갑은 소프트웨어가 이미 설치된 상태의 디바이스 형태로도 구할 수 있다. 트레저(Trezor), 레저(Ledger)와 같은 업체에서 이러한 종류의 디바이스를 판매한다.

하드웨어 지갑은 단순히 임의 데이터의 서명과 키를 처리하는 암호화폐 지원형 지갑과 하드웨어 보안 모듈(hardware security modules, HSM)로 세분화된다. 휴즈비는 “분산 원장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완전한 거래의 생성과 서명을 처리하는 하드웨어 지갑도 있다”고 말했다.
트레저(Trazor)의 USB 기반 콜드 스토리지 동글 ⓒ TRAZOR
사용자가 블록체인과 통신할 때 하드웨어는 디바이스의 코드를 통해 통신한다. 그러나 가트너 연구 부사장 아비바 리탄에 따르면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그다지 편리하지 않다.

핫 지갑과 콜드 지갑, 무엇이 더 안전한가?

콜드 스토리지 지갑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다는 면에서 본질적으로 핫 지갑보다 더 안전하다. 리탄에 따르면 대부분의 암호화폐 공격은 해커가 온라인 지갑 서비스를 공격해 비밀 키를 자신의 지갑으로 옮기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때 비밀 키와 연결된 자금도 함께 이동된다.

예를 들어 2014년 일본 온라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마운트곡스(Mt. Gox)에서는 85aks 비트코인(4억 5,000만 달러 상당)이 담긴 핫 지갑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2018년에는 비트코인 교환 서비스인 코인체크(Coincheck)의 핫 지갑 서비스에서 거의 10억 비트 코인이란? 달러 가치의 암호화폐가 도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외에도 지난 5년 동안 많은 도난이 발생했으며 공격자가 사용한 수법은 대부분 온라인 지갑 해킹이었다.

리탄은 올해초 발행한 연구 자료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계정에서 돈을 훔치는 데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공격 벡터 중 하나는 고객 계정 탈취다. 이것이 암호화폐 잔고를 온라인 지갑에 저장하지 말 것을 권장하는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지갑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

가트너는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달러화, 유로화, 엔화를 비롯한 명목 화폐, 즉 확실한 현금으로 변환하거나 암호화폐 키를 콜드 지갑에 저장할 것을 권장한다. 후자의 경우 키의 종이 복사본을 만들어서 이 종이를 은행 안전 금고와 같은 안전한 곳에 저장해야 한다.

종이는 스캔해서 블록체인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는 QR 코드를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일종의 지갑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의 경우 가트너가 권장하는 방법은 푸시 기술을 통해 이중 인증을 강제하는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환소를 사용하는 것이다. 푸시 기술은 두 번째 요소를 등록된 휴대폰에 연계하므로 교환소 지갑의 인증 서비스에 의해 푸시되는 액세스 요청은 소유자의 휴대폰으로만 승인할 수 있다.

중앙 지갑 서비스는 해커에게 먹음직스러운 공격 목표물이다. 단 몇 분 이내에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즈비에 따르면 암호화폐 해커들은 전화기 기반 지갑이 설치된 휴대폰의 SIM ID도 곧잘 훔쳐왔다.

가트너는 의지가 확고한 범죄자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대부분의 폰 인증 기법을 우회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회 방법 중 하나인 “SIM 스왑”은 도둑이 기존 번호를 자신의 폰에 등록해서 푸시 알림이나 메시지가 정당한 소유자가 아닌 자신의 폰으로 오도록 하는 방법이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해커는 이를 위해 휴대폰 고객 서비스 담당자 소셜 엔지니어링을 사용한다.

또한 암호화폐 소유자의 디바이스에 침입해서 비밀 키를 훔치는 악성코드를 통한 암호화폐 절도 방법도 있다.

휴즈비는 “이러한 모든 공격을 완화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지금까지 최선의 방법은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하는 것과 비밀 키의 인쇄본을 안전한 곳에 보관해 두는 방법이다. 지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작고 매우 민감한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키를 훔치고자 작정한 사람들을 막으려면 상당한 수준의 보안과 편집증적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분실된 키의 위험

그러나 콜드 지갑의 가장 큰 문제는 정보를 백업하거나 안전한 곳에 인쇄본을 보관해 두지 않은 상태에서 디바이스를 분실하는 경우 디지털 자산을 영원히 잃게 된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해, 블록체인에서 자신의 암호화폐가 어디에 있는지 더 이상 알 수 없고 자신이 소유자입을 입증할 키도 없는 상태가 된다.

반면 핫 스토리지 지갑은 서비스 제공업체의 지원이라는 이점이 있다. 지갑 액세스 코드를 분실한 경우 보안 질문-답변을 통해 코드를 복구할 수 있다.

반대로, 분실한 콜드 스토리지 지갑의 개인 키를 복구하기 위한 방법은 제한적이며 일반적으로 사용하기도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복원 메커니즘을 사용하려면 지갑을 만들 때 24개의 무작위 단어로 구성된 복구 구문을 따로 보관해 두어야 한다.

블록체인 원장은 무신뢰 합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는 원장에서 거래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 필요가 비트 코인이란? 없음을 의미한다. 분산 원장은 유효한 비밀 키로 적절히 서명된 모든 거래를 신뢰한다. 즉, 키를 보호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휴즈비는 “지급은 이러한 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분산 원장에서 거래를 수락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서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화폐를 넘어: 암호화폐 지갑의 다른 용도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의 대다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데 사용되지만 상품, 금융 자산, 증권 및 서비스를 나타내는 대체 가능 또는 대체 불능 디지털 토큰을 위한 키를 저장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지갑에 저장된 토큰은 콘서트 또는 항공기 티켓, 고유한 예술 작품이나 공급망의 상품 등 디지털 가치가 매겨진 거의 모든 것을 나타낼 수 있다.

분산된 합의 메커니즘이 있는 모든 분산 원장은 “역량 보안 모델”에 의존한다. 이는 거래에 대한 디지털 서명을 통해 입증되는 암호화 키의 소유권으로 비트 코인이란? 그 거래가 나타내는 행위가 승인됨을 의미한다.

휴즈비는 “따라서 분산 원장을 기반으로 모델링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그 애플리케이션에서 작동하는 거래에 서명하는 데 사용되는 지갑을 갖고 있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거래는 다른 암호화 키, 즉 다른 소유자에게 비트코인을 전송할 뿐이다. 공급망의 경우 관리 대상 자산(예를 들어 전자 부품 원자재 등)을 추적하는 거래에 서명한다.

미래의 새로운 “무신뢰” 글로벌 경제는 개인 금융 또는 직업 이력, 세금 정보, 의료 정보 또는 소비자 기호부터 기업의 직원 또는 파트너 디지털 신원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 통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실현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지갑을 기반으로 할 수도 있다.

운전면허증, 여권, 출생증명서, 주민등록번호/의료보험 카드, 유권자 등록 정보, 투표 기록과 같은 전통적인 신분 증명 서류를 디지털화해서 암호 지갑에 저장하고 소유자에게 액세스 권한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할 수 있다.

이러한 암호화폐 지갑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암호화폐 지갑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더욱
중요해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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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 관리에 기여"하는 SD-WAN 엣지 전문 플랫폼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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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Bank 지난 2년간 금융 기업은 재택근무 인력을 관리하면서 서비스 운영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의 제약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병행했다.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 팬데믹 시기에 앞서 금융 기업은 새롭게 고객에게 초점을 맞추고, 고객이 금융 서비스 기업과 이상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업무를 체계화하고 분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씽킹’을 통한 고객 니즈 파악 고객 서비스 개선이 중요한 이유는 금융 기업이 그저 ‘옳은 일’을 지향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고객이 만족해야 경쟁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더 적고 추가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친구나 가족, 동료에게 브랜드를 추천하는 경향도 더 높다. 여러 설문조사 결과, 사용자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큰 불편은 고객 대응 부족, 채널 간 일관성 저하 및 단순 오류와 관련이 있었다. 이런 문제는 모두 자동화 기능으로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와 디지털 워커(digital worker)를 위한 프로세스를 통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은행은 신규 고객 가입 절차에서 최대 60%의 신청자를 잃을 수 있다. 잠재 고객을 완전히 잃은 후에 비싼 교훈을 얻는 것보다는 사전에 문제를 파악하고 예측해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PwC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디자이너 툴킷으로 고객을 위한 보다 이상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사용자 니즈와 기술의 가능성, 비즈니스 성공 조건을 통합하는 일에서 비롯되는 인간 중심의 혁신 접근 방식’이라고 정의한다. 금융 기업은 성공적인 디자인 씽킹으로 현재와 미래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의 변화를 고려한 다음, 지능형 자동화를 활용하여 새로운 프로세스를 재구성하거나 구축할 수 있다. 은행은 개방적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중심 ⓒ Blue Prism 미래의 금융 기업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HSBC는 모바일 뱅킹 앱으로 인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금융을 관리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고,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더욱 큰 이점이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여러 금융 전문가는 인공지능 같은 기술을 활용해 향후 1년 내에 챗봇을 이용한 금융 조언(52%), 레저 활동 할인(47%), 특별 보험 상품(41%), 여행 서비스(41%),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40%) 등의 개인화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HSBC는 앞으로 은행이 보다 개방적이고 연결된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중심이 되어서 금융 서비스 외부의 조직 및 기업과 통합하고 협력할 것이며, 은행 시스템이 외부와의 통합 및 협력 활동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 ⓒ Blue Prism 현재 금융 기업이 직면한 대표적인 문제는 고립된 레거시 시스템 때문에 고객 대응 직원이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고객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는 점이다. 설문조사 결과, 많은 금융 전문가가 고객과의 소통과 고객 경험 개선 업무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었다. 자동화를 도입해 확보한 시간을 ‘프로세스 상의 문제 파악을 위한 데이터 분석(51%)’에 투입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고객에게 더 많은 비트 코인이란? 시간 할애(48%)’, ‘동료와의 협업(45%)’,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행동 식별(44%)’,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파악(28%)’에 투입하겠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금융 기업이 직면한 문제는 ESG 같은 영역의 규제뿐 아니라, 은행이 취약한 고객을 공정하게 대우하고 개인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포함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랜섬웨어 공격과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보안 우려가 높아지면서 비용 절감에 대한 압력도 계속되고 있다. 애자일 핀테크(Agile Fintech)의 영향으로 은행의 가치 창출 서비스가 전통 서비스와 분리되고 있으며, 대출 상품에서는 이미 대형 IT 기업의 존재감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이제 은행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빠르고 효율적인 운영도 중요하지만, 개인화와 훌륭한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스마트 리더십과 더불어, 기술은 금융 기업이 고객 서비스에 비트 코인이란? 대한 접근 방식을 전환하고 재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특히 지능형 자동화 및 디지털 워커는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공감, 협업, 네트워킹 및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며, 이는 모든 고객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영진 시리즈 #3 : 고객과 미래 비즈니스 방식에 초점을 맞춘 지능형 자동화’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리즈 #1 ‘금융 서비스의 경쟁 우위 확보, 해답은 ‘지능형 자동화’에 있다’ 기사 보러가기 시리즈 #2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능형 자동화 로드맵 구축 방법’ 기사 보러가기

고객 경험, 기업 핵심 아젠다로 새롭게 조명받다

기업의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 투자 경향이 계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어도비의 ‘2021년 CIO 인식조사 보고서(CIO Perspectives Survey 2021)’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3%는 고객 경험 투자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투자가 줄었다고 답한 기업은 8%에 불과했다. 미국에서는 고객 경험 관련 예산 증가를 경험한 CXO가 훨씬 많아, 예산이 증가했다고 답한 CIO가 40%에 이르렀다. 물론 CIO는 예산이 늘어난 만큼 그에 걸맞은 결과를 내야 한다. 12명의 전문가에게 기업의 고객 경험을 계속 개선할 때 필요한 조언을 요청했다. ⓒ Getty Images Bank 부서가 여러 분야를 제대로 넘나들게 하라 유저스냅 설문 조사에서 기업은 고객 경험 업무에 다른 여러 부서를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개발 부서는 고객 경험 활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8가지 관련 부서 중 하나다. 일반 관리 및 지원 기능 외에 고객 경험 마케팅, 영업, 운영 및 제품 부서도 뒤섞여 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전무이 벤저민 레흐버그는 이렇듯 많은 팀을 여러 분야에 걸친 메가 부서로 합쳐야 한다며, IT 부서가 고객 경험을 주도해서도 안 되지만 고객 경험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제되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레흐버그는 CIO가 데브섹옵스(DevSecOps) 프레임워크와 애자일 방법론을 사용하여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팀을 구성할 것을 조언했다. 또 CIO가 다른 부서 리더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팀 안에 구심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흐버그는 “CIO는 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인물이지만 홀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 조직 전체가 이것에 협조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데 일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단순한 고객 대면 기술이 아닌 올바른 백엔드 인프라에 투자하라 고객 대면 인터페이스, 기능 및 서비스는 완전히 통합된 최신 백오피스 시스템에 좌우되는 요소다. IT 컨설팅업체인 코그니전트의 컨설팅 매니저 메간 실바는 “웹사이트와 챗봇만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모든 데이터와 통합된 챗봇인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실바는 많은 기업이 CRM 시스템 현대화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표적인 예로 헬스케어 산업을 꼽는다. 많은 의료기관이 팬데믹에 대응해 원격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둘렀지만, 환자가 세션에 로그인하는 동안 후속 진료 예약을 하거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는 데 필요한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실바는 다른 업계도 비슷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예약 링크,’ ‘비용 지불 클릭’ 같은 메뉴가 있지만, 여전히 투박한 수준에 머무른다. 고객 경험이 준비되지 않은 기업들이 있다. 30개 넘는 도구가 있어도 통합되지 않았다면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올바른 기술을 습득하라 부쉬홀츠는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부서는 적절한 전문 지식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의 경우 코딩은 잘 하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축에는 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 경험을 위한 설계와 사용자 설계는 실제 훈련을 받아야 하는 기술이다. 기술자라면 천부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동료 직원을 위해 설계하는 전문 지식은 기업 내에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객 경험을 잘 만드는 조직은 이 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전문가를 정규 직원으로 두거나 일부 기술자에게 경험 설계 기술을 교육하여 필요할 경우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레흐버그는 또한, 개발자의 마음가짐(특정 비즈니스 요구사항에서 작업)에서 엔지니어 마음가짐(기술자가 코드로 문제 해결 방법을 고안)으로 직원을 전환해야 한다며, CIO는 팀이 올바른 기술을 배양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개발자의 일하는 방식은 다르다. 교육과 훈련도 달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외 고객 경험을 정비하고 제고할 때 필요한 8가지 조언은 다음 콘텐츠에서 더욱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알트코인 이란 무엇일까? 메이저와 잡코인 종류까지

투자를 하기 전 사전정보를 얼마나 가지고 이해하고 있느냐는 정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뭐든지 준비한 만큼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오늘은 알트코인 이란 어떤 것인지 관련된 정보와전망, 시세와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트코인 이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을 가리킵니다. 기술적으로도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차이가 나는 부분은 바로 세력과 고래의 인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사실 그 자체가세력과 고래로부터 자산의 일부로 인정을 받게되었습니다.

알트코인-이란-무엇일까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는 아예 비트코인으로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전기차를 팔아서 얻게 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바꾸지 않겠다고까지 비트 코인이란? 이야기를 한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이밖에도 미국 기관 투자자들에서 각종 부분이 이미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 일부로 편입을 하기까지 한상황입니다.

다양한-알트코인의-종류

알트코인 이란 여기서 비트코인만큼은 세력과 고래로부터인정을 받지 못한 코인들을 말합니다. 알트코인은 다시 메이저 알트코인과 잡코인으로 나누어지게 되는데요.이것을 나누게 되는 기준점 역시도 고래와 세력의 인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더라움이나 라이트코인은사실 어느 정도 자산으로서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이더리움은 이미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총이 큰 분야이기도합니다. 미국 은행들이 얼마 전부터는 매수를 시작하게되면서 크게 상승을 했습니다. 라이트코인은 25%를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라고 불리는 코인 베이스에서보유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낸스-bnb-코인

바이낸스 코인 bnb 역시메이저 알트에 속하는데요. 바이낸스에서 발행을 하고 60% 이상이 바이낸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알트코인을 구분을 하는 데에는 고래와 세력의 인식이 어떠한지부터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시가총액이 높은 코인들은 또 어느 정도 인정을 받기도 하는데요.

잡-알트코인

반면에 잡코인이란 세력과 고래로부터 인정을 받지못한 코인들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시총이 작은 코인들이 많습니다. 초기 개발자들이들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세력과 고래가꽤 많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신뢰성이 높은 사람들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코인이라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시가총액이 1조이하 코인은 잡코인으로 분류하는 시선들이 많습니다. 물론 지갑 지표를 확인할 수 없는 코인들은 왠만해선 투자도 피하는 것이좋은데요.

알트코인 이란 단어의 뜻은 대체와 코인을 합한 말입니다.위의 설명을 바탕으로 사실 비트코인보다 값이 싸고변동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려는투자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로 인한 이유로 20대에서 30대처럼 젋은 개인 투자자들은 알트코인이 광풍으로자리잡기도 하는데요.

다양한-알트코인-종류

전세계에서 거래중인 알트코인이 9160개라고 합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라고 해서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 중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이있는데 올해 초에는 70%에 달했던 반면 현재는 50%대까지하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비트코인이 아니라 알트코인 이란 부분에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업비트-UBAI

UBAI는 업비트 알트 코인 인덱스라고 해서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알트 코인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지표인데요. 이것만 살펴보아도 연초대비 4배이상이 상승했다는 것도 알 수가 있습니다.

변동성이-큰-알트코인

알트 코인 종류에는 생각보다 생소한 종류의 코인이 많이 있습니다. 6개월 상승률 상위에 속하는 코인들을 보면 온톨로지가스, 헌트, 밀크, 쿼크체인, 하이브 등이 있는데요. 사실 가격 상승률만 따져보면 비트코인보다도 높아서 최근에는 알트 코인으로 돈이 물리고 있는현상도 볼 수가 있습니다.

알트 코인은 가상화폐 블록체인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후에 각 가상화폐 거래소 상장 심사만 통과하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가상화폐 개발자는 이를 위해서 발행하려는 가상화폐의 기술이나 사업 계획, 그리고 활용방안을 담은 백서를 발표하게 됩니다. 각 거래소는 백서를 기반으로 상장 심사를 거쳐서 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트코인-리스크

알트코인은 리스크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사실 알트 코인 관련 정보는 100%신뢰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식은 허위 공시를 할 경우에는 자본시장법에 의해서 형사 처벌까지 받게 되는데요. 가상화폐는 이러한 법률이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머니2라는 가상화폐는 5조원 규모의 초대형 북미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했다는 공시를 내면서 100% 이상으로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이것이 허위 사실로 드러나며 상장 폐지를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것을 두고 알트코인 시장이 신규 투자자들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가 돈을 보는 폰지사기 구조와 유사하다면서 경고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고려해보았을 때 가상화폐는 예전에 모두 비트코인인줄만 알았지만 현재는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 용어의 등장 자체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나 처음으로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비트코인 쪽이 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조금 더 변동이 있는 알트코인에 관심을 가지기가 쉽습니다. 과열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하게 안정적인 거래로 현명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에 객관적인 자료, 공시나 차트 그리고 뉴스와 흐름 등을 잘 읽어서 판단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

비트 코인 거래는 어떻게 작동합니까?

최종 사용자 측에서 비트 코인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또는 모바일 장치의 응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지갑과 BTC를주고받습니다. 이 지갑에는 귀하의 소프트웨어에만 연결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연결되지 않는 고유 한 암호화 된 숫자와 문자 세트가 있습니다.

사용자는 지갑으로 돈을 보낼 수 있고 비트 코인 네트워크의 다른 지갑으로 돈을 보낼 수 있습니다.

how does bitcoin trading work

비트코인 전송시간, 왜 10분이나 기다려야하나요?

비트코인을 전송하면 거의 즉시 그 내용이 전파됩니다. 하지만, 그 이체내역이 블록에 포함되서 첫번째 컨펌이 되는데는 최소한 10분이 걸립니다. 컨펌이라는 것은 전송이 시작된 코인이 이전에 사용된 것이 아니며 복사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증하는 절차입니다. 이체내역(Transaction)이 블록에 포함되면 다음블록이 계속 연결되면서 이체의 확실성을 강화하고 잘못된 이체가 발생할 확률을 줄이게 됩니다.

이체수수료는 얼마나 하나요?

일정시간 안에 이체확인이 되려면, 수수료를 첨부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렇게 첨부된 수수료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에 의해 이체확인이 되게 되며, 또한 이들에게 지급이 되게 됩니다. 특히, 최근 버전의 지갑의 경우 의무적으로 극소량의 수수료를 첨부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수수료는 실제 전송금액에 추가적으로 ‘더해서’ 지불이 됩니다. 예를 들어, 비트 코인이란? 1.234BTC를 전송하려고 한다고 해봅시다. 비트코인 지갑 클라이언트는 0.0005BTC의 금액을 수수료로 청구하게 됩니다. 따라서 당신은 1.234BTC를 전송하기 위해, 수수료를 포함한 총 1.2345BTC를 지불하게 됩니다. 물론 이체를 받는 사람은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인 1.234BTC를 이체 받게 됩니다.

최소한의 수수료는 여러 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매크로를 통해 무한의 이체거래를 생성함으로 시스템에 과부하를 일으켜 시도되는 대부분의 공격이 차단되게 됩니다. 수수료가 존재한다면, 이러한 엄청난 수의 거래를 생성하는 데에는 그만큼의 비용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수수료를 첨부한 이체는 더욱 빨리 확인되고 블록체인에 포함됨으로써 안정적인 이체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전체 네트워크의 수준에서도, 신규 비트코인 발행 외에도 수수료 수익이 발생함으로, 계속하여 해시파워를 투입하고 노드를 유지하여 전체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데이터 입니다. 당신이 한번에 전송 받은 4BTC보다, 비트 코인이란? 수백 번에 걸쳐서 나누어 전송 받은 2BTC가 훨씬 더 용량이 큰 데이터일 수 있습니다. 4, 또는 2BTC는 지갑이 표시해주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데이터 크기는 비트코인 금액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같은 금액일지라도 얼마나 많은(큰) 데이터로 표시된 금액인지에 따라 수수료가 결정됩니다. 위와 같이, 수수료는 이체금액이 아닌, 이체 금액의 데이터 크기에 따라 청구되기 때문에, 1,000BTC의 이체수수료가 0.0005BTC에 불과한 매우 적은 수수료인 경우와, 0.001BTC를 이체하기 위해 청구되는 0.004BCT의 경우처럼 전송 금액보다 수수료가 더 큰 지나치게 비싸 보이는 수수료를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지갑 0.5.3 버전에서는, 전송수수료가 최대 0.05BTC를 넘지 않도록 설정되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수수료가 아예 청구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일 전송수수료가 요구되는 이체일 경우, 보통 0.0005BTC만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체수수료가 0이면 전송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Q : 비트코인을 전송할 때 실수로 이체수수료를 0으로 설정하여 보냈습니다. 이 경우 코인이 전송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요?

A : 이런 경우 이체수수료를 낸 다른 이체들에게 계속 순위가 밀린다면 무한대로 코인 전송이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2014년 6월 기준으로는 약 6시간 정도 걸린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에, 제 컴퓨터가 꺼져있는데, 그곳에 있는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보내면 어떻게 되나요?

사실상, ‘이체’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현재 비트 코인이란? 우리가 비트 코인이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또 익숙한 은행거래와 유사하게 구조를 만들기 위해 ‘용어’로 사용하는 것일 뿐이지, 실제로 비트코인이라는 하나의 코인이 당신의 지갑에 ‘직접적으로 이체’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당신이 지갑을 지금 켜두지 않았다고 해서 이체를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트코인 전체 네트워크가 공유하고 있는 공용장부(블록체인)가 있고, 그러한 장부는 당신이 이체를 받은 내역을 확인하여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신이 언제든지 지갑을 켜고, 최근에 업데이트 되어 당신의 지갑이 아직 다운로드 받지 못한 장부자료를 최신에 맞추어 모두 다운로드(동기화)를 하면, 그 때에도 얼마든지 지금까지 이체 받은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당신에게 이체를 한 것이 확실하고, 이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블록체인에 넣기로 합의가 된 상황이라면, 지금 당장 당신의 지갑이 켜져 있지 않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든지 지갑을 켜고 최신의 블록체인으로 동기화를 시켜주신다면, 이체 된 금액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없는 지갑 주소로 이체를 했습니다. 취소할 수 없나요?

Q : 실수로 예전에 사용했던, 지금은 없는 지갑 주소로 코인을 전송했습니다.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 불가능합니다. 코인은 이체를 할 때 상대방의 코인주소가 네트워크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 코인주소가 이론적으로 존재 가능한 주소이면 바로 이체가 시작됩니다. 만일 그 주소가 한 번도 생성된 적이 없거나 혹은 생성됐다가 지워진 주소라면 그 코인은 영영 아무도 사용할 수 없는 주소가 됩니다.

비트코인을 이체 받았는데, 아직도 제 지갑에 도착하질 않았습니다!

일단 진정하세요! 당신이 이체 받은 비트코인이 아직 지갑에 도착하지 않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당신의 지갑이 동기화가 모두 끝났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지갑의 블록들이 아직 동기화가 끝나지 않아 최신의 블록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당연히 최신 블록에 포함되어 있을 당신의 이체정보도 당신의 지갑에는 아직 표시되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지갑의 동기화를 끝내십시오.

또는 단순히, 이체확인이 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체를 보낸 이가 아무런 수수료도 첨부하지 않았었다면, 이체확인 순위에서 밀리게 되어, 가장 늦게 확인되는 이체들 중에 하나가 될 것 입니다. 물론 다른 일부의 수수료를 첨부한 이체는 우선순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어 더욱 빨리 이체확인이 진행될 것입니다.

맨 처음 비트코인 지갑(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고, 동기화를 시키면, 얼마나 오래 걸리나요?

비트코인 공식 싸이트인 ‘bitcoin.org’에서 제공하는 비트코인 클라이언트는 전체 비트코인 노드를 다운받습니다. P2P시스템으로써 필요한 모든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상태를 구현합니다. 이 클라이언트는 기본적으로, 다른 참여자들이 비트코인 시스템 규율을 온전히 지켰다고 가정하지 않고, 동기화 과정에서 스스로 옳고 그름을 증명해 나갑니다. 이러한 동기화 과정에서, 비트코인 클라이언트는 현재까지의 비트코인 이체기록을 모두 다운로드하고 시스템 프로토콜이 잘 지켜졌는지 검증합니다.

보통 이러한 동기과정에서는 아주 일부의 컴퓨팅 파워가 투입되게 됩니다.

처음 비트코인 클라이언트가 설치되고 나면, 이후 동기화를 시작하면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원과 소량의 CPU자원을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동기화 속도는 하드디스크에 상당부분 의존하며, CPU성능에도 일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몇 시간에서 컴퓨터 성능에 따라 며칠이 걸리기도 하는데, 따라서 컴퓨터의 절전모드를 해제하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컴퓨터가 꺼지지 않도록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 거래를 하였다면 해당거래내역은 그 거래내역이 담긴 블록체인이 동기화가 되어야만 당신의 지갑에 반영되게 됩니다. 따라서 동기화 이전에는 정상적인 사용이 어렵습니다.

블록체인 속 핀테크를 보다 ① 블록체인이란?

유럽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레벨39을 운영하는 앤틱 최고경영자(CEO) 에릭 반 데르 클레이가 지난 5월 말 한국을 찾았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영국 진출을 돕겠다는 양해각서(MOU)를 금융위원회와 체결하기 위해서다. 그는 MOU를 맺은 5월27일 기사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앤틱이 한국에 진출하는 의미를 알리는데 열을 올렸다.

에릭 반 데르 클레이 앤틱 CEO (오른쪽)

에릭 반 데르 클레이 앤틱 CEO (오른쪽)


  • 관련 기사 : 한·영, 국내 핀테크 기업 지원 맞손

“사실 한국에도 가상화폐 기업이 몇몇 있어요. 그런데 금융회사는 가상화폐가 뭔지도 모르는 형편이라 이들이 핀테크라고 할 만한 사업을 하는 데 장애물이 많습니다."

에릭은 시간에 쫓기는 와중에도 반색하며 말했다.

“훌륭하군요. 가상화폐는 핀테크에서 정말 중요한 분야입니다. 모든 금융 분야가 가상화폐, 정확히 말하자면 블록체인 때문에 뿌리부터 뒤바뀔 거에요. 레벨39에도 블록체인을 다루는 스타트업이 많죠. 한국에도 눈이 뜨인 스타트업이 앞서 길을 개척하면 보수적인 금융회사도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겁니다. 행운을 빌어요."

해외에는 벌써 많은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해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려고 연구를 시작했다. 스타트업이 먼저 뛰어들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며 블록체인의 유용성을 보여준 덕이다. 하지만 한국에는 아직 블록체인에 관한 사업을 벌이는 금융기관이 비트 코인이란? 없다. 해외에 비해 이해도도 낮고 가상화폐에 기존 시장이 잠식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도 떨치기 어려운 탓이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핀테크 열풍 속에서 블록체인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어떻게 기존 금융 시스템을 혁신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 기사는 그 중 첫 번째 글이다. 블록체인의 의미를 설명하려면 먼저 블록체인이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가야겠다. 이 기사에서는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블록체인, 비트코인을 낳다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chain)한 모음이다. 블록에는 일정 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내역이 담긴다. 블록에 담을 거래내역을 결정하는 주체는 사용자다. 모든 사용자는 블록체인 사본을 각자 갖고 있다. 과반수가 넘는 사용자가 동의한 거래내역만 진짜로 인정하고 영구적으로 보관할 블록으로 묶는다. 새로 만든 블록은 앞서 만든 블록체인 뒤에 덧붙인다. 이런 과정은 일정 간격으로 반복한다.

기술적인 이야기를 추상적으로 하니 와닿지 않을성 싶다. 좀 더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자. 블록체인 기술이 쓰인 가장 유명한 사례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이다. 비트코인에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면 앞서 이야기한 블록체인의 정의가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게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8년 발표한 비트코인 백서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8년 발표한 비트코인 백서

블록체인 기술을 처음 고안한 사람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 개발자다. 그는 2008년 10월31일 암호화 기술 커뮤니티 메인에 ‘비트코인:P2P 전자 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을 올렸다. 여기서 그는 비트코인을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 사이에서만 오가는 전자화폐”라고 소개하고 “P2P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중지불을 막는다”라고 설명했다.

P2P 네트워크를 통해 이중지불을 막는데 쓰이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신용이 아니라 시스템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구성한 덕에 제3자가 거래를 보증하지 않아도 거래 당사자끼리 가치를 교환할 수 있다는 구상이었다. 혁신적인 시스템이지만 당시에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두 달쯤 지난 2009년 1월3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선보임으로써 논문 속 내용을 직접 구현해 보였다.

공공 거래장부로 보안 패러다임 바꾼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안에 가상화폐 발행과 거래내역을 기록한다. 그래서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다른 말로 ‘공공 거래장부(public ledger)’라고 부르기도 한다. 거래장부는 금융 거래를 성사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은행이 고객에게 예치금을 돌려주는 과정을 살펴보자. 안꼼꼼 씨가 은행에 가서 “내가 맡겨둔 돈 100만원을 돌려달라”라고 하면, 은행 직원은 거래 장부를 뒤져 안꼼꼼씨가 은행에 100만원을 맡긴 기록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다. 안씨 말처럼 은행이 100만원을 받은 기록이 있다면 은행 직원은 금고에서 100만원을 꺼내 그에게 건넬 테다. 만약 기록이 없다면 돈을 주지 않을 것이고.

돈을 주고 받은 사실을 거래 장부에 꼼꼼히 기록하고 확인하지 못하면 은행은 제 역할을 못한다. 그래서 거래장부를 기록∙관리하는 일을 금융 거래의 핵심으로 꼽는다. 나쁜 마음을 품은 사람이 은행 장부를 손에 넣으면 기록을 조작해 돈을 빼돌릴 지도 모른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는 거래장부를 안전하게 보관하려고 다양한 대책을 세운다. 거래장부를 보관하는 서버는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건물 깊숙한 곳에 두고 각종 보안 프로그램과 장비를 구비한다. 24시간 경비를 서고 서버를 관리해야 하는 건 물론이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이유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중요한 정보를 꽁꽁 싸매고 숨겨야 한다는 보안의 상식을 뒤엎었다. 오히려 모든 사람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데이터를 조작하지 못하게 막는 방법을 고안했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안정성이 더 커진다. 이게 바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이다.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는 공공 거래장부, 블록체인

모든 비트코인 사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된 P2P 네트워크를 만든다. 여기서 똑같은 거래장부를 복사해 각자 가져간다. 새로 생긴 거래내역도 사용자가 직접 장부에 적어넣는다.

모든 비트코인 사용자는 10분에 한 번씩 모여 거래장부를 검사한다. 만일 숫자가 잘못 적히거나 거래내역이 누락된 장부가 있으면, 다른 사람이 가진 멀쩡한 장부를 복제해 오류가 있는 부분을 대체한다. 멀쩡한 장부란 전체 비트코인 사용자 가운데 과반수가 갖고 있는 데이터와 일치하는 장부를 가리킨다. 전체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인정하면 그 장부를 진짜라고 여긴다는 뜻이다. 과반수의 동의가 거래장부를 공인하는 구조다.

최근 10분 동안 거래내역을 확인했으면 이걸 한 블록으로 만든다. 새로 만든 블록은 기존 거래장부, 즉 블록체인 끝에 덧붙인다. 새로 만든 블록체인은 다시 모든 비트코인 사용자가 복제해 간다. 이런 작업을 10분마다 반복한다. 2009년 1월3일 사토시 나카모토가 첫 블록을 만든 뒤로 지금까지 모든 비트코인 거래내역은 블록체인 안에 기록돼 있다. 누구든 블록체인을 들여다보면 누가 언제 얼마를 누구에게 건넸는지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생성 과정은 블록을 하나 하나 쌓아올리는 것과 비슷하다 (출처 : 심플홈디자인)

블록체인 생성 과정은 블록을 하나 하나 쌓아올리는 것과 비슷하다 (출처 : 심플홈디자인)

물론 이런 작업을 사용자가 직접하지는 않는다. 인터넷에 연결된 사용자 컴퓨터가 처리한다. 사용자는 자기 컴퓨터를 비트코인 네트워크 유지에 품앗이하는 셈이다. 자기 컴퓨터를 내준 대가로 사용자는 소정의 비트코인을 얻을 기회를 얻는다.

블록체인, P2P 네트워크의 한계 뛰어넘어

언뜻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P2P 네트워크상에서 블록체인을 만들어 거래장부의 무결성을 입증하는 구조는 엄청난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P2P(Peer to Peer)란 인터넷에서 사용자끼리 직접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다는 얘기다. P2P 네트워크는 일대일 또는 서버-클라이언트로 연결된 게 아니라 수많은 사용자가 거미줄처럼 서로 얽히고설킨 네트워크를 일컫는다. 토렌트나 소리바다가 P2P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P2P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문제는 사용자가 서로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이다. 토렌트나 소리바다를 써 본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가짜 파일을 내려받은 적 있을 게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사토시 나카모토는 작업증명(Proof-of-Work)이라는 방식을 도입했다.

작업증명이란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정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연속해서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공동작업에 참여한 사람이 선의를 가졌다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를 뜻한다. 모든 사용자가 머리를 맞대고 풀면 10분이 걸리는 수학 문제를 주고 답이 맞는지 확인한다. 정답을 찾아냈다면 이를 기록하고 새로운 문제를 나눠 준다. 또 10분 동안 문제를 푼다. 정답을 맞히면 전에 나온 정답 뒤에 새로 풀어낸 답을 이어붙이고 다음 문제를 푼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알아챘을 지도 모르겠다. 10분이 걸리는 수학문제란 블록체인 생성 과정을 달리 말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12번째 문제에 해답을 찾으면, 다시 말해 12번째 블록을 블록체인에 이어붙이면 한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이와 비슷한 길이로 정답 묶음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이다. 달리 말해 12개 블록을 이어붙인 블록체인을 만들었다는 것은 사용자 과반수가 그 블록체인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다는 방증이다. 이렇게 사용자 과반수가 뭉쳐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해 과반수 이상의 참여를 확인하는 방식이 작업증명 체계다.

블록체인 구조도 (출처 : 더씽 블로그)

블록체인 구조도 (출처 : 더씽 블로그)

비트코인 비트 코인이란? 블록체인은 과반수의 ‘선의’에 기대 작동한다. 여기서 선의란 남을 돕는 착한 마음이 아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데 동의한다는 뜻이다. 만일 비트코인 사용자 절반 이상이 똑같은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조작한다면, 블록체인은 이를 선의로 받아들이고 조작된 거래장부를 진짜로 인정한다. 하지만 이미 세계 100대 화폐 안에 들어간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멋대로 조작하려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을 테다. 혹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신뢰성에 흠짐이 생기면 그동안 자기가 블록체인을 이어붙이는데 기여하고 대가로 받은 비트코인의 가치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비트코인 사용자의 과반수보다 많은 컴퓨터 계산 능력을 동원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붕괴시킬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런 일도 실현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2013년말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사용자가 기여한 계산 능력은 이미 세계 1위에서 500위까지 수퍼컴퓨터를 모두 더한 것을 넘어섰다. 사실상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P2P 난제 해결하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만들어 블록체인 기술이 작동함을 증명하자 개발자들이 먼저 환호했다.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알아봤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중앙집중적인 신용 관리 시스템 없이도 신용이 필요한 서비스를 구상할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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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첫 번째 응용 사례면서 블록체인을 활용해 금융회사처럼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예시이기도 하다. 웨스트유니언 같은 국제 송금 서비스를 쓰면 해외로 돈을 보낼 때 수수료로 송금액의 10% 정도를 가져가지만, 비트코인은 전세계 어디에 돈을 보내도 수십 원 정도만 내면 된다. 또 실시간에 가깝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

메이드세이프라는 스타트업은 블록체인으로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분산된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를 만들었다. 사용자가 조금씩 내놓은 저장공간을 P2P 저장소로 쓴다. 여기 올린 데이터는 사용자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암호화하고, 조각내 여러 곳에 흩어 보관한다. 오로지 데이터를 올린 본인만 암호를 해독해 데이터를 읽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와 달리 중앙서버가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해커가 공격할 구심점이 없다. 구조적으로 더 안전하다는 뜻이다.

네임코인은 중앙집중적인 현행 인터넷 주소(도메인) 관리 체계에 반해서 관리 주체가 없는 도메인 시스템(DNS)를 만들었다. 네임코인 사용자는 자기 컴퓨터를 네임코인 DNS를 관리하는데 품앗이하고 네임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받는다. 네임코인은 ‘.bit’으로 끝나는 도메인을 등록할 때 쓴다. 인터넷 주소를 등록해 사용하는 사람이 직접 인터넷 주소를 관리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위키리크스가 2011년 6월 네임코인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수많은 응용 사례가 있다. 블록체인 응용 사례는 이 정도만 소개하자. 이 정도면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감을 잡기에는 충분하리라.

다음 기사에서는 좀 더 핀테크에 가까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하거나 활용하려고 연구한 사례를 소개하겠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이 핀테크 혁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작지 않음을 알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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