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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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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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DATED. 2022-07-20 18:5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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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숙 기자
    • 승인 2022.07.18 07:18
    • 최종수정 2022.07.18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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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 정점 기대..경기침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이번주 코스피 2260~2400선 전망
      NH투자 "지수 반등시 포트폴리오 재조정 기회"
      삼성증권 "유로, 엔화 등 달러 강세 막을 트리거 부족"
      "바이오, 음식료, 미디어 업종 비중 확대"
      "CJ제일제당, 한미약품, CJENM 신규 추천주로 편입"

      7월 18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반도체주 집중 매수로 상승했습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7% 상승한 2330.98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63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625억원과 21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네이버, LG화학이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특히 SK하이닉스는 5% 오르며 상승폭이 컸고,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4.3% 오르며 6만원선을 되찾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보다 0.48% 내린 762.39포인트에 장을 마쳤는데요.

      개인이 19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0억원과 73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HLB와 알테오젠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에코프로비엠과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4%대 내렸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긍정적으로 나오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 오른 3만1288.26으로 거래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 상승한 3863.1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 오른 1만1452.42로 장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종목별로 전날 JP모건과 모건스탠리의 실적 실망에 위축됐던 투자 심리는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의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다소 회복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과 영업수익의 발표로 주가가 13% 이상 뛰었고요.

      웰스파고도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6% 이상 올랐습니다.

      헬스케어 업체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 발표와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습니다.

      기술주의 약진도 돋보였는데요. 넷플릭스가 8% 오르고 메타도 4% 상승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낙폭 과대 인식에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76% 급등한 1만2864.72를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04% 오른 6036.0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69% 뛴 7159.01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내주 열릴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에 주목했는데요. 시장에서는 ECB가 10여년 만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ECB는 7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이 5월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이어갔는데요.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무역수지 적자는 263억 유로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월 324억 유로 적자보다 적자폭이 감소한 것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지난 15일,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2만6788.47에 마감했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4% 하락한 3228.06에 장 마쳤습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2분기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밑돈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9조2464억 위안(약 5732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시장 전망치인 1%상승에는 못 미쳤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2.19% 하락한 2만297.72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개인정보 해킹 유출을 이유로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알리바바는 5%, 텐센트와 메이퇀도 각각 2% 넘게 밀렸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8% 오른 1만4550.62에 마감했습니다.

      ●美 6월 소매판매 전월比 1.0%↑…한 달 만에 증가세

      ●美 6월 산업생산 전월比 0.2%↓…예상치 하회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말까지 금리 3.75%~4%로 인상해야"

      ●당정 "오는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9월 4억원 미만 주택 '변동→고정금리' 전환대책"

      ●머스크 "인플레이션 진정되면 테슬라 가격 낮출 수도"

      ●美 최저 임금, 인플레 반영하면 1956년 이후 최저

      ●애틀랜타 연은, 美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 -1.5%

      ●포스코, 멕시코 알타미라 공장성 물 50% 재활용 시스템 적용

      ●커지는 글로벌 경기침체 경고…한국 수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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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전통적 맹방'은 옛말…바이든 첫 중동순방서 '빈손 귀국'

      ●美 골드만삭스/뱅크오브아메리카(BofA)/IBM 실적발표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이번주 국내 증시에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경기침체 우려와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융투자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로 2260~2400 사이를 전망했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가능성과 경기침체에 대응한 정책 기대감 등을 재료로 한 반등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다만 인플레이션 안정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것으로 보여 주가 지수가 반등한다면 오히려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기회로 삼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달러가치가 오르며 원화 약세 속도가 빠르고, 달러 반대 선상에 있는 유로와 엔화가 당장 강세로 돌릴만한 트리거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는데요.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든 공에 배트를 휘두를 수 없는 환경으로 바이오와 음식료, 미디어 업종의 비중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증권 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증시가 장중 상승하는 가운데 거래량에 민감한 국내 증권주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일 대비 2.92% 상승한 3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3.01%), NH투자증권(+1.94%), 한화투자증권(+4.01%), 메리츠증권(+1.79%) 등도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한국투자증권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3.72% 급등세로 움직이고 있다.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증시는 거래량 감소와 지수 하락 등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이달 들어 전반적으로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다. 다만 거래규모는 최근에도 6조~7조원 대에 그치는 등 '거래 가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마켓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는 6월 말 이후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거래대금 회복은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래대금 자체가 주가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상승탄력을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 하다"고 했다.

      그는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이어 "코스피 지수 저점을 지난 6월 말과 7월 초로 봤을 때 거래대금의 턴어라운드(방향 전환)는 오는 9월을 전후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2.29%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3% 상승한 2397.75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금융회사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경제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지수는 577.33으로 지난 1월 3일(776.93)보다 25.56%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인 20.7%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요 증권주를 살펴보면 키움증권은 연초 이후 27.48% 빠졌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26.36%), 미래에셋증권(26.08%), 한국금융지주(24.29%), NH투자증권(24.02%)도 일제히 하락했다.

      증권주의 부진은 실적 핵심 지표인 일평균 거래대금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어서다. 2분기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은 17조2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13% 빠졌다. 이는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6월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2000억원으로 4~5월 평균치(17조7000원) 대비 8.5% 줄어들었다. 이달 들어서는 일평균 14조원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증권사 실적도 전반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시장금리 급등으로 인한 채권운용손실 확대와 주식 및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이익 감소, 신용잔고 축소에 따른 이자이익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KB증권이 추정한 주요 증권사(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의 2분기 합산 연결 지배주주 기준 순이익은 55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주는 하반기에도 금리 급등과 경기 침체로 인해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 역시 경기침체 우려가 가중될수록 하락 압력은 커질 것"이라면서 "IB부문에서도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이 발생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곧 신규 딜 감소와 수익 하락이 이어지기 때문에 실적 방어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은 여전히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부담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기에 증시 상승장이 나온다면 반등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추가로 하향조정이 필요한 가운데 채권평가손실 우려도 현실화됐고 증권사들이 보유 및 투자한 자산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채무보증, 대출 자산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하반기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면, 증권주가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도달했고 실적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만큼 하반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주는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상승, 지수 부진이라는 웬만한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 금리 변곡점 구간에서 상승 모멘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시점을 3분기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실적 부진은 이미 업종 주가에 반영돼 역사적 저점 구간에 근접해 있고, 하반기 중 유동성 축소 및 인플레이션 관련 우려가 추가로 확대될 여지가 낮다는 점에서 긍정적 접근이 가능하다"며 "금리상승세가 주춤하고 ELS 관련 운용손익도 주요국 증시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하반기 중 조기상환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반기 실적 악화의 배경으로 작용한 트레이딩 손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주식 재미없네'…증시 부진에 동학개미도 지쳤다

      지난해 상반기 3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가 올해 2300선까지 떨어지는 등 국내 증시가 부진에 빠지면서 주식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에 동학개미(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거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거래대금은 직전 반기 대비 20.7% 감소한 390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활황으로 역대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2.5%나 줄어든 수치다.

      국내 증시는 올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000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새해를 시작했던 코스피는 지난 19일 기준 2370.97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올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으로 통화 긴축과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그래픽=유상연 기자 [email protected]

      상반기 장내 주식거래대금은 2605조6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3415조원 대비 23.7% 감소했다. 전년 동기 거래대금 4171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37.5% 줄었다.

      장외 주식거래대금은 1301조1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1508조9000억원 대비 13.8% 감소했다.

      채권 거래대금도 작년 상반기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채권거래대금은 5116조9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4% 줄어들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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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는 주가조작" 상장사 대표·개인 주주 분노…외국인 갖고 놀아 펀더멘털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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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 2022.07.19 17:36 기사입력 2022.07.19 11:19

      "공매도가 비판적 고찰의 여지조차 없는 완전체라 여기는 일부 전문가들의 관점도 문제지만, 설령 공매도의 긍정적인 기능을 인정해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매도는 그 행태에 있어 주가조작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도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한 상장사 대표 A씨는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공매도 세력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하락시키는 행위를 한다는 주주들의 의심에 동의한다"면서 "실제로 오랫동안 그런 행태를 봐왔다"고 혀를 찼다.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는 고평가(오버밸류)된 가치가 제자리를 찾음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게 아니라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A씨는 "주주들은 물론 기업도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금지에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에 대해 동조했다.

      최근 공매도 논란이 뜨겁다. 지난 11일 취임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공매도 금지 등도 가능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자 오히려 더 불이 붙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금융위원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정당, 의원실 등에 끊임없이 민원을 넣고, 올 들어서만 40여차례 이상 집회와 시위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만 공매도의 한시적 금지와 제도 개선을 바랄까.

      상장사 대표 B씨는 기자에게 질문했다. "만약 수년간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지속해서 특정 종목에 대해 같은 증권회사 창구에서 장시작 후 30분 내, 장마감 전 30분 내 주가를 형성시키거나, 고점 매수 저점 매도를 반복한다면, 혹은 대형 호재로 주가가 오르는 데 대규모 물량을 출회시켜서 주가를 하락시키는 시도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고점 매수·저점 매도라는 말도 안되는 형태의 매매를 계속한다면, 우리가 보던 통상의 주가조작과 포지션만 다를 뿐, 똑같지 않을까요?" 그는 "일반인(개인 주주)의 눈에는 훤히 보이는데 감독 기관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보고 싶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구체적으로 조사해 달라고 요청해도 돌아온 답은 ‘공매도는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말 뿐"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 회사의 주주 C씨는 "악성 루머 하나만으로 수백억원을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쉽게 벌 수 있는 게 공매도"라면서 "악성 루머로 주가가 하락하면 조사를 하지 않는데, 악성 루머의 가장 큰 수혜자가 공매도라면 정황상 이익이 있는 곳에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차입 공매도가 많은 것 같다고 주장했을 때 감독 기관의 대답은 ‘전산상 불가능하고, 그럴 리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증권사 임직원들에게 엄청난 허수의 주식이 입고된 사건은 무차입 공매도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다."

      공매도의 타깃이 된 상장사 대표들과 주주들은 공매도 제도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다. 몇 해 전 한 대형증권사의 주식 입고 사건을 언급한 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는 "시세 조종성 불법 공매도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개선을 요청했으나 어차피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 여기기에 더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제도 개선을 희망하지만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투자 전략이다. 내 주식이 아닌 빌려온 주식이기에 언젠간 이를 다시 갚아야 한다. 따라서 공매도 이후에는 해당 주식을 다시 사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공매도 투자자로서는 이때 주가가 낮아져야 이득을 본다. 이는 공매도 제도와 그 투자자들을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의심하는 배경이 된다.

      코스피200 신규 편입 ‘공매도 악몽’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를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간주하며 금지를 요구한다. 그러나 공매도와 주가 간 상관관계는 명확하지 않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금융당국이 조사한 지수 상승과 하락 기간별 공매도 거래대금과 지수 간 상관관계를 보면 2020년 1월부터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하기 전인 3월13일까지 하락기에 공매도와 코스피 간 상관관계는 -0.39로 나타났다.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지난해 5월3일부터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승기에도 코스피와 공매도 간 상관관계는 -0.44로 조사됐다. 상관계수는 절대값이 1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가 크다는 의미다. 계수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역의 상관관계라는 의미다. 결국 주가가 하락할 때 공매도가 늘어나지만, 상관관계는 낮다는 것이다.

      지수와 공매도의 상관관계가 깊지 않다고 해도 개별 종목으로 놓고 보면 아예 상관관계가 없다고 확언하기 어렵다. 지난달 10일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들의 주가가 5월31일 대비 15일 기준 최대 35%까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투어(-35.27%), 한일시멘트(-34.10%), 일진하이솔루스(-28.57%), 케이카(-25.45%), 메리츠화재(-20.31%)의 주가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3.2%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2~3배의 낙폭이다.

      급락의 주원인으로 공매도가 의심된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정부는 지난해 5월 공매도를 재개하며 대형주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지수 종목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달 10일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가능해져 주가 하락에 따른 수익을 노린 공매도 세력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실제로 이들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된 10일 공매도 거래 상위 20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일진하이솔루스의 당일 공매도 거래 비중은 54.93%에 달했다. 거래 물량의 절반이 공매도였다. 케이카(45.12%), 하나투어(33.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거래 가능한 주식 지수 41%) 등 다른 종목 역시 공매도 비중이 20~40%에 달했다.

      외국인 영향력 확대 "제도 개선 방향 자체 잘못"

      개인투자자들 역시 공매도만을 국내 주식시장 폭락의 주범으로 몰고 가지는 않는다. 인플레이션, 주요국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외 환경도 하락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그러나 공매도가 한국 증시의 저평가(디스카운트)를 유발해 과도한 하락을 유발했다고 보고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요구하면서 제도 개선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이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최근 코스피 기준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 비중이 80%를 넘나든다. 이달 5일에는 외국인 비중이 80.24%까지 올랐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평균적으로 공매도 거래 중 외인들의 비중은 75%인데, 최근 80%를 넘는 등 절대적인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개인은 고작 2%가량을 점유한다. 그는 "기관과 개인의 수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면서 "외국인 기반의 공매도는 종목들의 주가를 결정하는데 핵심이 되어야 할 펀더멘털이라는 잣대를 무력화해 기관과 개인들의 알파 플레이가 통하지 않게 한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해 오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당장 상환 기간의 경우 불가피할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도 무제한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 담보비율도 바뀔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개인의 공매도 담보비율을 현행 140%에서 기관·외국인(105%)과 형평에 맞게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의 제도 개선 방향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인 공매도 규제를 기관·외국인만큼 풀어줄 게 아니라 반대로 기관·외국인에 대한 규제를 개인처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개인 규제를 풀어봤자 정보·자본력에 있어서 개미들은 기관· 외국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개인투자자 5만1000여명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외국인과 기관의 상환 기간을 개인과 마찬가지로 90일로 변경하고, 공매도를 상환하고 나면 1개월 동안은 재공매도를 금지하는 등의 단서조항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매도로 주식을 빌릴 때 적용되는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담보 비율도 140%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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