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검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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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주)비아이지글로벌 파트너/이사 김민성 ([email protected])
비아이지글로벌은 영국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미국, 중국 등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에 특화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중국 하드웨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大公坊(대공방)'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로서 '대공방코리아'를 운영 중이다.

투자 검토

(37) 전략적 의사결정(13) - 투자 검토, Risk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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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한국형 강소기업(K Champ)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강소 제조인'입니다.

이번에는 경영전략 및 시스템의 전략적 의사결정의 두 번째 주제인 '투자 검토, 결정' 관련 강소기업 제조인이라면 알아야 하는 사항에 대해 정리된 자료를 나누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검토, Risk 관리

화폐의 시간가치 고려하지 않는 검토

1) 투자 검토 필요성

⦁ 기존 사업 부문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한계에 부딪쳐 새로운 먹거리 발굴시

⦁ 재정적 여력의 활용처 발굴 또는 사업구조 포트폴리오 재구축 필요성 대두시

⦁ 순수 신규 사업 – 사업 계획서

⦁ 투자제안(M&A) - 지분 매각, 공매, 사업부 매각, 증자 참여

⦁ 일정 규모 이상의 고정자산 취득

3) 투자 안 검토 사항

∎ 투자 안의 외부 환경 분석 - 시장, 산업, 경쟁, 고객 및 가치사슬 분석 등

∎ 투자 안의 내부 역량 분석 - 투자조건(거래 조건) 분석, 시너지 검토

⦁ 신규 사업의 경우 – SWOT, PEST, 7S, 절대 기업가치평가(NPV, DCF, IRR. ) 등

⦁ M&A 경우 – 절대 기업가치평가, 상대 기업가치평가(PER, PBR, EV/EBITDA. ) 등

4) 검토절차(Process) : 투자 안 품의(접수) → 사전 보고(분석, 검토, 보고) → 의사결정 → 실행까지의 일련의 과정

① 현재 규정된 업무 프로세스(보고, 품의 절차) 준수

② 중장기 투자계획(예산) 수립 – 투자대상 산업 규모, 업종, 방법 및 당기 목표 수립

③ 투자 안에 대한 조직별 목표 부여 – MBO, BSC, KPI 목표관리

실행에 따른 성과평가 및 보상 실시

5) 투자 검토 관련 이슈(매출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대부분의 경우)

경영자의 직관적 투자 검토 판단에 전적으로 의존

전략사업 검토 역량 부족

업무 중요성, 가치 저평가 및 동기부여(목적, 목표의식) 결여

업무 분장 불명확 - 투자 안 검토, 품의 주체, 전결권, 협조, 합의 절차, 투자 안 검토 이력 관리, 목표관리 등의 역활과 책임이 불분명

6) 개선 사항(To-Be)

① 내부적으로 투자 원칙 수립

② 외부 네트워크 확대와 교류 증대

③ 업무분장, 역활 명확화

④ 성과관리 목표(KPI) 수립과 평가

투자 사업 리스크 관리는 다른 영역의 리스크와는 달리 기업내 업무 프로세스 내에 내재화 시켜야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음.

특히 투자대상 및 방법, 유형, 관리주체 등이 다양한 경우 프로세스에 내재화 시키지 않는다면 관리가 허술해 질밖에 없으며 결국 대규모 손실이 발생되는 시점에 임박해서야 문제점 파악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모든 계획과 목표는 투자심의위원회에 상정될 때 함께 반영시킴으로써 객관화 시킬 필요가 있음.

1) 투자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 정책 및 전략 - 투자평가 및 투자 후 사후관리를 위한 정책과 투자전략 기준을 정의하며 투자전략은 성장성, 수익성, 리스크 등을 고려한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야 함.

□ 관리 제도 - 투자 사업 관리 규정, 지침 및 매뉴얼 등을 의미하며 정책 및 전략, Governance, 프로세스 내용을 반영

□ 프로세스 - 투자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 종료 단계까지 일련의 활동을 수립

□ IT 시스템 및 교육훈련 - 투자 사업 관리 IT 시스템과 임직원 교육훈련에 관한 내용을 정립

2) 기업 고유의 투자 사업 관리 프로세스 정립

각 기업의 사업 특성과 사업 방법 등을 고려하여 투자 사업 관리 프로세스를 정의한 다음 해당 프로세스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수립함.

3) 투자 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해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 수립

투자 사업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는 기업에서 수행해야 되는 구체적 기준과 방법, tool 등과 연계되어야 하며 투자 사업 관리를 위해 필요한 필수적 기준과 방법, Tool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음.

①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

-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비전과 목표가 수립되어 있어야 하며 투자 대상 사업은 이러한 비전과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하는데, 기존 사업이 아닌 신규 진출을 위한 투자인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

② 총 투자 한도 기준

- 기업이 무조건 많은 자원을 투하해서 사업을 수행할 수 없으므로 매년 가장 적절한 투자 규모를 결정하고 이를 투자 검토 기초로 총 투자 한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

③ 신규 투자 사업 발굴, 선정 기준 및 방법

- 신규 투자 사업 발굴과 발굴된 투자 사업 기획(안)에 대해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고려해서 선정기준을 수립해야 하며 경제성 및 시장성, 리스크 등과 함께 향후 기업의 성장엔진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지와 관련 핵심 역량(기술력 등)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함.

④ 투자 우선순위 선정 기준 및 방법

- 기업의 투자는 각 사업본부별 대상을 취합하여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때 투자 우선순위를 평가하는 기준은 투자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각 본부와 전사 차원의 우선순위를 함께 고려 해야 하며 단순 가치 측면의 경제성이나 수익성뿐만 아니라 예상되는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함 .

⑤ 투자 타당성 평가 기준, 절차 및 방법

- 투자 사업 타당성 평가는 기술적 평가와 경제성 평가로 구분되는데, 리스크 관점에서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며 경제성 평가 시 전사 차원 표준화된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고 개인적 사견이 아닌 공통된 시각에서 작성되어야 함.

⑥ 투자심의위원회 구성 및 심의 기준과 결정 방법

- 투자심의위원회는 투자 사업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기구로서 해당 투자 사업에 대해 이해가 깊은 사람들로 구성하되 필요시 외부인 참여 여부도 적극 검토함.

⑦ 투자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기준 및 방법

- 대부분의 기업에 있어 가장 취약한 부분 중의 한 부문으로서 투자심의 전까지는 심도 있는 검토를 하지만, 투자 후에 대해서는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투자 검토 현실로 투자의사결정 후 중요하거나 리스크가 있는 사업의 경우 특정 시점별로 모니터링을 수행해야 하며 성과평가와 연계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함.

⑧ 투자 사업 철수 시 Exit 기준 및 방법

- 투자 후 해당 사업의 수익성과 경제성, 리스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던 중 사업성이 떨어진다면 투자 검토 투자 검토 사업 철수 여부를 검토하게 됨. 사업 착수 후 Exit 등을 검토하게 된다면 논란의 여지가 크고 관리주체 등이 변경될 수 있기에 사업 철수 Exit 기준과 방법은 투자심의 전에 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함.

⑨ 투자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기준 및 방법

- 투자 사업에 대한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해당 사업에 대한 수행 및 관리 책임이 명확해질 수 있음.

⑩ 투자 사업 악화 대비 Contingency plan 수립

- 투자 사업 모니터링 수행 중 사업이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되지 않도록 사업을 호전시킬 수 있는 contingency plan을 사전에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함.

정부,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 검토

정부,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 검토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단기간에 국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제감축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비용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목표와 원칙,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소요 재원과 조달 방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제감축을 글로벌 친환경 시장 선점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감축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이 외국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할 경우 감축 실적 일부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제감축 분야의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감축 실적의 국내 배출권 거래제 활용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감축 목표량 2억9천100만t 가운데 3천350만t은 국제감축을 활용해 감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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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스터링] 4부 - VC의 투자 프로세스 이해하기

[연재 순서]
시작하며 - 투자를 기대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조언 - http://it.donga.com/27517
1부 - 투자자 구분, 이해하기 - http://it.donga.com/27520/
2부 - 펀드(투자조합) 결성 과정 알아보기 - http://it.donga.com/27545/
3부 - 최근 결성 펀드와 펀드별 목적 분야 이해하기 - http://it.donga.com/27580
4부 - VC의 투자 프로세스 이해하기
5부 - 투심위 부결 주요 원인 파악하기 (1)
6부 - 투심위 부결 주요 원인 파악하기 (2)
7부 - 스타트업 투자유치 실전 (1) - IR 자료 작성하기
8부 - 스타트업 투자유치 실전 (2) - 기업가치 산정하기
9부 - 스타트업 투자유치 실전 (3) - 계약서 주요 이슈 이해하기
10부 - 스타트업 투자유치 실전 (4) -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조언

이번 4부에서는 VC(벤처캐피탈)가 업체 발굴부터 최종적으로 투자계약서에 날인하고, 투자금을 납입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본다.

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스터링 4부

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스터링 4부

VC는 아래 의 과정을 업체마다 반복하는데, 최초 발굴하는 단계에서 대상 업체의 숫자는 많지만 투자 검토의 각 단계마다 투자 매력도를 기준으로 걸러져, 결국 최종 투자집행까지 진행되는 숫자는 어림잡아 1/50에서 1/100 정도가 될 것 같다. 이는 마치 깔때기에 비유할 수 있는데, 전문 용어로도 '퍼넬링(funneling, 깔때기)'이라 한다().

</p>
<p> 퍼넬링 퍼넬링

VC로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자/스타트업은 일단 만으로도 중요한 인사이트를 하나 찾을 수 있다. 즉, 자금이 필요한 시점으로부터 소요기간을 감안하여 역산한 후, 언제부터 투지유치 활동을 시작해야 되는 지 이해해야 한다.

실례로, 투자 프로세스 소요기간에 대한 감이 없는 창업자가 IR 후 그 다음 주에 "돈은 언제 들어오나요?"라고 묻는 경우를 가끔 보는데, VC가 본격 투자검토를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p>
<p> 투자 프로세스 투자 프로세스

1) 딜소싱(deal sourcing) 및 사전 검토

딜소싱은 투자자 관점의 용어로, 잠재투자 대상기업을 발굴하는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자/스타트업에게는 '투자자 접촉 단계'라고 표현하면 적절하다.

지난 1부에서 국내만 해도 200개 이상의 VC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는데, 현업에서 활동하는 투자 심사역은 대략 1,000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자/스타트업은 일단 이들을 만날 필요가 있지만, 어디서 만날 수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반면 투자 심사역들도 투자매력도가 있는 좋은 기업을 발굴하려 하지만, 어디에 좋은 기업이 있는 지 항상 궁금해 한다.

최근에 각종 보육기관이 데모데이나 IR피칭행사 등을 종종 개최하는데, 투자자나 기업 모두에게 아주 좋은 기회이므로 적극 활용하길 권한다. 반면에 투자자와 접촉하기 위한 시도로서 가장 효율이 낮은 건, 투자사 홈페이지에 노출된 대표메일 또는 심사역 개인에게 무작정 메일을 보내는 경우다.

심사역들은 하루 수신 메일이 너무 많고 중요한 일에 밀려 메일을 꼼꼼히 투자 검토 보지도 못하거니와, '이렇게 메일을 보낼 정도면 하다 하다 안 되는 상황인 것 아닌가'하는 선입견을 갖는 이도 있다. 무작정 메일을 보내기 보다는 주변 네트워크를 통해서 소개받는 형태로 하면, 일단 투자자 접촉까지는 히트율을 한층 올릴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2) IR(Investor Relations)

요즈음 각종 보육기관 및 창업지원기관들이 데모데이나 IR피칭행사를 많이 하다 보니, 이들만 많이 경험한 창업자들은 'IR은 5분~10분짜리 회사소개 및 발표'라 여기는 듯하다. 여기서 말하는 IR은 VC의 본격 투자 프로세스 중 하나로서, VC에 방문해 해당 VC의 대표이사부터 모든 심사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략 2시간 정도의 발표 및 Q&A를 의미한다. 2시간에 맞게 IR자료 및 발표 분량, 품질 등이 준비돼야 함은 당연하다.

IR은 기업이 해당 VC의 대표이사과 모든 심사역을 만나는 첫 자리이자 마지막 자리다. 해당 VC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더라도, 담당 심사역말고는 나머지 사람들을 볼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투자심의위원회(투심위)에서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의결권을 가진 사람은 정작 담당 심사역이 아니라, 그 나머지 사람들이라는 사실이다.

첫 인상이 곧 끝 인상이라는 의미다. 즉 IR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고, 자료준비에 충분한 노력을 들이고 발표연습을 해두는 게 필수다. 대략 2시간의 IR이 끝나고 나면, 기업을 돌려보낸 후 참석자들끼리 퀵리뷰를 진행한다.

여기서는 더 검토를 진행할 지 혹은 중단할 지를 약식으로 논의하는데, "뭐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 "현실성 있는 얘기인가" 등의 반응이 나온다면, 그 기업은 더 이상 해당 VC에서는 후속 투자 프로세스가 진행될 가능성이 확실히 낮다. 에서 깔때기 밖으로 걸러지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IR자료나 발표 자료에 미사여구로 꾸며진 과장된 장미빛 미래를 강조하라는 뜻은 아니다. 투자 심사역은 기업이 제시하는 IR내용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직업병적 습성이 있으며, 그만큼 과장된 내용인 지를 쉽게 알아챈다.

IR은 VC가 기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소개받는 목적뿐 아니라, 발표와 Q&A 과정에서 창업자/대표이사의 태도와 신뢰도를 판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즉 내용만이 아니라 '진실성'과 '인간적 매력'도 중요하다. 현재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 지를 구체적이고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는 창업자/스타트업은, VC 입장에서는 미사여구와 과장으로 포장된 기업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IR은 '현재 하고 있는 내용과 생각하는 바를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솔직하고 담담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IR자료 작성에 대해서는 후속 연재에서 따로 언급할 예정이다.

3) 투자검토보고서 작성

IR 후 퀵리뷰에서 더 진행해 보자고 결정 되면, 담당 심사역은 본격적인 기업 분석 작업에 들어가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투자검토보고서이다. 투자검토보고서가 작성돼야 비로소 투심위를 진행할 수가 있다. 때문에 심사역은 보고서로 승부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궁극에는 투자수익으로 승부해야 한다).

이 투자검토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직접 작성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고통과 스트레스가 수반된다. 투자검토보고서는 기업이 만든 IR자료의 단순한 복사가 아니라, 담당 심사역이 스스로 확인하고 판단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에서 매출 시뮬레이션조차도 심사역 스스로 재추정 하며, 레퍼런스 체크가 포함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에서 투자검토보고서 작성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p>
<p> 투자검토보고서 목차 (실제 작성보고서 발췌) 투자검토보고서 목차 (실제 작성보고서 발췌)

을 공개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VC 내부에서 투자심의위원회 때 논의될 법한 내용을 예상할 수 있다면, 투자유치 활동 시작 전에 준비 사항이나 필요 부분을 미리 자가체크하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둘째, IR준비를 할 때 이왕이면 VC가 듣고 싶어하는 내용 위주로 구성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투자검토보고서를 담당 심사역이 작성한다고 해서, 창업자/스타트업은 손 놓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심사역이 회사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해당 회사에게 여러 자료를 요청할 것이고, 여러 번의 인터뷰와 미팅도 요청할 것이기 때문이다. 심사역에 따라서는 투자검토보고서 작성 기간 동안 하루에 2시간씩, 일주일에 5일, 1개월 간을 해당 회사로 출근할 지도 모른다.

담당 심사역이 기업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첫째, 투자를 진행하고 싶은 딜오너(deal owner)로서 투심위에서 회사의 매력도를 본인 입으로 정확하게 얘기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담당 심사역은 투자 후에는 그 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충분한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지원을 하기 위해서라도 투자하려는 기업을 제대로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담당 심사역이 회사의 내부 정보까지 깊숙히 알려고 한다는 점은, 기업 입장에서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창업자/대표이사가 생각하기에 투자 가능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보공유에 거부감이 생겨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결국 투심위에서 '기업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무슨 투자를 하겠는가'라는 얘기를 듣게 되어 투심위에서 투자 검토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창업자/대표이사도 '투자유치'라는 궁극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정보 공개 수준에 대해 전략적인 판단할 필요가 있다.

4) 투자심의위원회(투심위)

투심위는 VC에서 투자의사결정 과정의 핵심이다. VC 별로 예비투심, 본투심으로 2회 투심위 진행이 정례화된 회사도 있고, 1회 투심위 진행을 원칙으로 하되, 회사별로 특수성에 따라 추가 논의과정을 진행하는 회사도 있다.

VC에서 투심위가 중요하고도 민감한 이유는 투심위 결과에 따라 자금집행 여부가 결정되고, 자금집행을 하면 결국 투자수익 또는 투자손실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p>
<p> 투심위 상황 도식화 및 주요 논의 포인트 투심위 상황 도식화 및 주요 논의 포인트

투심위는 담당 심사역이 작성한 투자검토보고서와 IR진행 때 회사가 제시한 IR자료, 그리고 참석위원들이 각자 사전에 정리한 이슈 등을 기반으로 논의와 토론, 때로는 논쟁의 형태로 진행된다. 대략 2시간, 경우에 따라서는 4시간 이상도 걸리며, 담당 심사역으로서는 그 동안의 노력을 평가받는 자리로서 상당한 긴장과 집중을 요하는 순간이다.

투심위에서는 해당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서 평가하기 위한 모든 요소가 집중 논의 대상이다. 어떤 업체도 항상 '시장성', '경쟁력(또는 차별성)', '사람(또는 조직역량)', 'EXIT(투자금 회수 및 수익)가능성'이 주요 4대 쟁점이다.

하지만 이 4가지 중에서도 업체별로는 해당 투심위의 방향성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1순위 쟁점 사항이 매번 다르다. 가령 어떤 업체는 CEO리스크가 최대 쟁점이기도 하고, 어떤 업체는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여부에 대한 확신 정도가 최대 쟁점일 수 있다. 투심위 주요 부결 요인에 대해서는 이후 연재에서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5) 실사

투심위를 통과하면 투자유치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 여전히 의 깔때기 밖으로 걸러질 가능성이 남아있다.

투심위 다음 과정으로 실사가 진행된다. 보통 재무실사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이 투입되어 재무제표 재점검 및 필요 시 수정 재무제표가 작성된다. 대부분의 비상장사, 특히 초기기업일수록 회계에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는데, 실사에서 의외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고, 투자 프로세스가 중단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된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 가령 어떤 회사는 실사 후 수정 재무제표에서 자본잠식으로 바뀌기도 한다.

VC가 실사를 하는 건 손익계산서 상의 매출과 이익 정도를 확인하기 보다는, 그동안의 회계 투명성을 파악하려는 목적이 더 강하다. 큰 돈을 투자하는 이상 그 돈을 얼마나 투명하게 사용할 지 판단하기 위해 과거 데이터부터 확인하는 절차다. 그래서 강연이나 멘토링 시 많이 했던 말은, '회계는 한 번에 뒤집을 수가 없기 때문에, 회사 설립 때부터 철저하고 투명하게 작성하고 증빙자료를 반드시 남기는 습관을 가지라'는 것이었다. 재무실사 외에 소송 등 법률 이슈가 있는 기업은 이 부분도 실사 대상이 된다.

6) 계약서 검토 및 날인

투자검토보고서를 작성할 때 주요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담당 심사역과 기업 간에 1차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지만, 투심위 과정에서 또는 실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요구사항 및 확약을 다짐하는 내용들이 도출될 수 있다. 따라서 계약조건은 최종 계약서 날인 전까지는 내용이 확정된 게 아니라고 보는 게 맞다.

계약서 내용이 꽤 많으므로 특히 최초 투자유치를 하는 창업자일수록 꼼꼼히 읽어보고, 문의할 내용은 담당 심사역을 통해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일단 날인 하면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책임은 창업자/대표이사 본인에게 귀결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국내에서 많이 투자되는 형태인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VC업계 표준 투자계약서는 대략 A4 20장 정도의 분량이나 된다.

7) 투자금 납입

계약서 날인 후 1영업일 이후 또는 보통 최대 7일 이내에는 약속한 자금을 투자기업의 통장으로 입금하게 된다. 그러면 투자기업은 등기 등 추가 행정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공식적인 투자일은 계약서 날인 일자가 아니라, 투자금 납입일 기준이라는 것을 유념하자. 가령 3부 연재에서 언급한 청년창업펀드의 경우, 주목적 대상 정의에 맞으려면 나이가 중요한데, 이때 나이를 계산하는 기준일이 투자금 납입일 기준이다.

8) 사후관리

사후관리는 투자 후 프로세스다.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면 기뻐할 일이지만, 투자금 납일일은 창업자/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의무와 책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월간(또는 분기) 영업보고, 주주간담회 요구 시 수시 대응, 회사의 주요 이벤트 발생 시 동의 및 협의 필수, 주총 소집, 투자 1년 후 재무실사 진행, 수시 자료 요청 대응 등이 있다. 만일 투자를 집행한 VC의 담당 심사역이 사외이사로 선임되어 있다면, 회사의 경영상황에 대해 상호작용을 해야 할 기회가 좀더 많아진다.

자, 4부를 마무리하기 전에 독자에게 전달하려던 내용을 정리한다.

첫째는, 에서 보듯 창업자/대표이사가 전체 소요시간에 대한 감을 잡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투자유치를 준비해야 한다. 실례로, 주변에서 전해 들은 A회사는 IR 후 투자유치가 성공할 것을 지레 짐작하고, 3주 후 부품발주 계약 등을 미리 했는데 투심위에서 최종적으로 부결됐다. 투자 프로세스와 퍼넬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다.

둘째로, 소요기간 외 투자 프로세스와 단계별 핵심 포인트를 이해함으로써, 투자유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미리 준비할 게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다음 5부에서는 투자 프로세스의 핵심인, 투심위에서 부결되는 주요 원인을 2회에 걸쳐 알아본다. 다만 기업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동일한 사실이더라도 VC마다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거나 투자의사결정의 포인트도 다를 수 있어, 모든 회사에 늘 동일하게 적용되는 투심위 부결 원인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빈번히 언급되는 이슈는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으며, 많은 이들이 스스로를 체크하는 데 작은 도움은 되리라 기대한다.

글 / (주)비아이지글로벌 파트너/이사 김민성 ([email protected])
비아이지글로벌은 영국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미국, 중국 등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에 특화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중국 하드웨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大公坊(대공방)'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로서 '대공방코리아'를 운영 중이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페이스북이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지역에서 하고 있는 뉴스콘텐츠 공급 서비스에서 손을 떼고 짧은 동영상 확보에 주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9년부터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들로부터 뉴스를 유료로 공급받아 일반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뉴스 탭’을 운영해 왔다. 이 서비스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뉴스를 공급받는 대가로 한 해에 뉴욕타임스 2천만 달러(우리돈 약 250억 원), 워싱턴포스트 1천 5백만 달러(우리돈 약 190억 원), 월스트리트저널에 1천만 달러(우리돈 약 127억 원)를 지급해 왔다. 이런 뉴스 이용료는 경제 매체인 다우 존스의 모회사인 뉴스 콥(News Corp)이 주로 협상에 나섰던 뉴스 공급 계약의 일부분이었다. 다우 존스는 한 해 2천만 달러를 받는다.

페북은 그러나 뉴스 수급을 위해 언론사들과 맺은 3년 계약이 올해로 만료되는데도 계약 연장 의사를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이 회사는 틱톡(TikTok)과 경쟁하기 위해 뉴스 대신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짧은 동영상(short-form video)과 같은 콘텐츠로 투자를 돌리려 하고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에도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META)의 마크 주커버그 CEO는 페이스북과 구글 같은 플랫폼에 대해 노출되는 뉴스 콘텐츠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도록 세계 각국이 규제를 추진하는데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내왔다.

페이스북 뉴스 관련 안내(사진=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 뉴스 관련 안내(사진=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페이스북 뉴스의 설계자인 캠펠 브라운(Campbell Brown)은 스포츠부터 영화까지 모든 것을 망라하는 글로벌 미디어들과의 파트너쉽을 감독하는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언론사에 대한 비용지불을 재검토하고 방점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페이스북이 미국 언론사들에게 비용 지급을 중단한다면 이는 인터넷 콘텐츠 생산자와 거대 소셜 미디어간의 어떤 '데탕트(detente, 긴장 완화)'가 끝나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WSJ는 진단했다. 구글, 페이스북과 디지털 광고 수입을 놓고 경쟁해온 언론사들은 거대 기술기업들이 그들의 플랫폼에 노출되는 뉴스 콘텐츠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데 대해 비판해 왔다. 뉴스콥(News Corp)이 가장 목소리가 높은 비판자 중 하나다.

페이스북의 지난 2019년 뉴스탭 신설 발표는 페북과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면서 뉴스 조직들, 특히 지방의 뉴스회사들이 타격이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나온 것이었다. 2018년까지 페북과 구글의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은 77%애 달했고 2004년 이후로 미국 투자 검토 언론사 1800개가 문을 닫았다.

지난해 호주 의회는 페북과 구글 같은 거대 플랫폼에게 호주에서 생산된 뉴스를 노출하면 비용을 지불하도록 압박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페북은 이에 반발해 닷새 동안 호주 페북 사이트에서 뉴스를 삭제하고 심지어 보건, 자선, 응급 서비스에 관한 페이지들도 막았다. 페북측은 이 일에 대해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는 올 봄에 호주법과 비슷하게 플랫폼들이 언론사와 비용을 협상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논의되기 시작했고 캐나다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법안이 나왔다.

'데카콘' 향하는 토스, 7000억 유치 임박…한투·광주銀 투자 검토 [시그널]

토스(회사명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가 다수의 투자의향서(LOI)를 확보하며 9부 능선을 넘었다. 신규 투자자로 한국투자증권과 광주은행 등의 참여가 유력해지면서 토스가 가진 혁신 금융 서비스의 높은 성장 전망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시중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벤처 투자 심리가 악화됐지만 프리IPO 후 몸값이 ‘데카콘(기업가치 10조 원 이상 비상장사)’에 버금갈 것으로 예상돼 토스의 저력이 재차 확인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스가 6000억~7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토스는 올 초부터 모건스탠리(MS)와 크레딧스위스(CS)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프리IPO에 착수했는데, 지난 6월 LOI 접수를 마감한 후 예비 투자자들과 세부 조건및 투자액 등을 협의했다. 토스는 늦어도 내달까지 투자 유치 작업을 완료해 확보한 자금을 앞세워 사업 확대에 가속 페달을 밟아나갈 계획이다.

토스의 주주로 있던 국내·외 기관 투자가들이 대거 후속 투자를 결정해 신규 투자자 확보도 비교적 원활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해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 페블즈자산운용 등이 토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며 후속 투자에 나섰다. 투자 규모와 조건은 합의를 마쳐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으며 각사의 투자 규모가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IB업계 핵심관계자는 “토스는 지금도 매출, 영업 투자 검토 실적 등 다양한 지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비교적 쉽게 투자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신규 투자자들은 국내 기관들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금리 급등 속에 경기 침체 우려로 글로벌 투자사들이 지갑을 닫아 국내 투자자들의 몫이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광주은행과 프리미어파트너스, 토닉프라이빗에쿼티 등이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의 뭉칫돈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토스의 투자 전 기업가치는 8조 5000억 원에서 최대 9조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투자 유치 때 평가 받은 8조 원 가량의 기업가치보다 소폭 증가했는데 대내외적인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나름 선방했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다. 7000억 원의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 토스의 전체 기업가치는 9조 원을 넘어 10조 원에 육박하게 된다. 토스 투자를 검토 중인 투자사의 한 관계자는 "토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는 이견이 없다"며 "토스 경영진이 기업가치 측면에서 어느정도 양보를 해 투자를 결정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3년 설립된 토스는 간편 송금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이제는 토스뱅크와 토스증권, 토스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 등 11곳의 자회사를 거느린 종합 금융회사로 성장했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가 지분 16.4%를 보유한 최대주주며 굿워터캐피탈·알토스벤처스 등이 2·3대 주주로 포진해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설립 후 투자 검토 최대인 2394억 원을 기록해 올 해 매출은 1조 원을 가볍게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투자자들은 그동안의 성과보다는 앞으로 토스가 가진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금융회사들과 경쟁에서 멀잖은 시기에 토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토스의 6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427만 명으로 같은 기간 1315만명을 기록한 카카오뱅크(323410)를 넘어섰다. 지난달 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케이뱅크(약 273만명)와 비교하면 5배 이상 많다. 토스는 그동안 인터넷 은행과 증권사, 보험, 결제대행(PG)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이를 모두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슈퍼앱' 전략을 취했는데 시장에서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다.

토스뱅크는 조만간 부동산 담보 대출과 전세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여신(대출)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출시 9개월 만에 가입자 360만명을 끌어모은 토스뱅크 카드 등의 사례를 볼때 부동산 대출 서비스의 파급력도 상당할 전망이다.

또 씨티은행이 국내 투자 검토 투자 검토 소매금융 사업 에 철수하기로 한 것도 토스뱅크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토스뱅크가 씨티은행 고객들의 대환 제휴 은행을 맡고 있어 전체 8조 원 규모의 신용대출 중 상당 부분이 토스뱅크로 이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토스증권도 출시 1년 만에 420만 고객을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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