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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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호텔, 마케팅 역량 강화로 글로벌 OTA에 대응해야”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이슬기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OTA)의 한국시장 진출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향』의 외부 공동연구자

글로벌 OTA를 주제로 연구를 하게 된 이유는?
현재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소속으로, 세부 연구 분야는 호텔 부동산의 가치평가인데 이는 객실 및 상품의 가격 산정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소위 ‘어떻게 돈이 돌아가는 지’ 파악하는 일인데, 최근 호텔의 수익구조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OTA가 손꼽힌다.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의 OTA는 동시대 소비자들에게 호텔을 유통하는 주요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 주제를 빼놓고 호텔의 수익구조, 나아가서 호텔 부동산의 가치에 대해 논할 수 없게 됐다.
연구논문 작성(2017년) 이후 OTA와 호텔 사이 어떤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가?
여전히 굵직한 글로벌 OTA의 시장 지배력이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 역시 호텔 예약 방식이 모바일로 옮겨가는 전환기다. 이유는 단순하다. 개별 호텔은 어플이 잘 개발돼 있지 않고, 소비자의 모바일로 호텔 웹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기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구글과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 엔진이 OTA를 견제해 줄 만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됐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검색 엔진들이 OTA와 협력관계가 된 상황이다. 이전에는 검색 엔진을 통해 개별 호텔의 웹 사이트로 연결되는 예약 프로세스가 꽤 있었다면, 이제는 OTA로 연결되는 것이 훨씬 일반적인 상황이다. 구글 등의 검색엔진들은 소비자의 최초유입경로에서 이점을 가지고는 있지만, 호텔 및 소비자에 대한 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은 아직까지 미약한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 한동안은 OTA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해 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OTA와 거래관계에서 호텔이 피해를 보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정책적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일단 정책적으로 유관부서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플랫폼 기업들의 마켓파워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이들의 독/과점 자체를 없애기는 힘들다. 현재 단기간에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 피해 구제, 그리고 ‘OTA Rate Parity’ 조항을 제재하는 것이다. ‘Rate Parity’란 호텔과 거래관계에 있는 OTA측에서 타 OTA 혹은 호텔 웹 사이트에 해당 OTA 보다 더 낮은 객실 가격을 책정하지 못하게끔 막는 것이다. 결국 OTA가 해당 객실에 대한 최저 판매가를 보장받는 것인데, 이 행위를 막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이슈가 되는 높은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확하게 해결된 사례가 없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글로벌 OTA에 대응해 관광/숙박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정책적 방안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위에서 언급했듯 정책은 도움을 줄 뿐이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니다. 글로벌 OTA에 대한 정책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쟁을 공정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시선을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조금 다른 곳으로 돌려, 주목할 것은 호텔 예약 시스템이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꽤 고무적이기도 한데, 우리가 모바일 환경에서의 대응역량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책적 방안은 국내 OTA, 혹은 플랫폼 기업의 발전을 독려하는 쪽으로 이뤄지는 것이 생산적이라고 본다. 더불어, 경쟁력 있는 플랫폼 기업이 되려면 네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1)유저베이스와 고객 DB가 많은 곳 (2)호텔에 대한 정보가 많은 곳 (3)글로벌 OTA와 비교해 국내 호텔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곳 (4) 모바일 환경에서의 최적화된 UX기술을 보유한 곳, 이 네 가지를 갖추고 있는 사업자 또는 협력체가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글로벌 OTA에 대응할 효과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이라고 본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OTA에 대응하는 호텔에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OTA를 활용하는 개별 호텔들의 수익 관리 기법, 즉 마케팅 역량이 조금 아쉬웠다. 소규모 사업장이라고 할지라도 전략적인 마케팅 기법을 가지고 대항했다면, 이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 앞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호텔 및 숙박업소의 마케팅/세일즈 담당자들을 교육하는 것이 OTA와 거래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거래비용을 줄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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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에서 개발하고,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거래 시스템 ‘통합 거래소’를 선보였다.

‘통합 거래소’는 기존 거래소의 단점을 보완하고, 모든 모험가가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시스템이다.

앞으로 아이템의 판매 및 구매는 ‘통합 거래소’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때문에 모험가들은 판매자나 구매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해 미리 판매나 구매 예약을 걸어두면 해당 아이템을 사거나 판매하려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자동으로 거래가 성사되는 방식이다.

또한 ‘거래소 가방’ 개념이 도입되어 거래할 품목을 미리 가방에 담아 두기만 하면 거래소장 NPC가 없는 곳에서도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진다. 여기에 비정상적인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격하게 시세가 변하는 아이템은 ‘통합 거래소’ 첫 화면에 노출해 모험가들이 현재 시장 상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모습의 ‘통합 거래소’는 이후에도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웹페이지와 모바일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검은사막’은 모험가가 직접 참여하는 ‘그림자 전장’ 매드무비(MAD MOVIE) 콘테스트를 1월 22일까지 진행한다. ‘그림자 전장’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최우수 상(1명) 수상자에게 RTX 2080TI를 증정한다. 또한 우수상(10명)에는 펄 상자(800개 + 60개)를, 참여자 전원에게는 잠재력 돌파 지원 상자Ⅱ 아이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그림자 전장’ 셀럽 대전 이벤트도 19일까지 이어진다. 셀럽 대전 이벤트는 인기 스트리머 풍월량, 홍진호, 대도서관이 각자 방송을 진행하며, 배틀로얄 콘텐츠 ‘그림자 전장’의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모션이다. 지난 15일 풍월량이 성황리에 미션 수행을 마쳤으며, 18일(금) 오후 7시 홍진호(카카오TV), 19일(토) 오후 11시 대도서관(트위치)이 도전할 예정이다.

MMORPG ‘검은사막’의 ‘통합 거래소’ 오픈 및 ‘그림자 전장’ 미션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아고다…… 대형 글로벌 OTA는 악명 높은 수수료와 끊이지 않는 소비자 문제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그런데 이러한 글로벌 OTA는 사그라 들기는 커녕, 오히려 몸집을 불리며 성장하고 있다. 국내 호텔, 이러한 글로벌 OTA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플랫폼 시대의 개막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대중화된 것은 2010년 즈음이다. 대표적으로 갤럭시와 아이폰이 사람들의 손바닥 위에 신세계를 펼쳐 놓았고, 이때부터 한국인은 대부분 카카오톡으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기존의 플랫폼 비즈니스와 IT 기술의 만남은 가히 혁신적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국내에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전방위적으로 점령하고 있다.


이후 우리의 삶은 많이 변했다. 요새는 어머니들조차 휴지 하나를 사더라도 여러 가지 유통 채널을 비교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고 하니, 젊은 소비자들은 말할 것도 없다. ‘스마트 컨슈머’라는 말이 생길 정도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호텔 업계까지 찾아오게 됐다. 플랫폼 기반의 OTA(Online Travel Agency)가 호텔의 중요한 유통 채널로 자리 잡게 된 것. 2011년 익스피디아가 한국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호텔 업계도 큰 변화를 겪었다. 호텔의 마케팅 세일즈맨이 기존 인바운드 여행사와 맨투맨으로 영업을 하던 시절을 지나, 새로운 시스템에 맞닥뜨린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과연 국내 호텔들은 이러한 시스템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을까?

OTA, 빛과 그림자
시간이 지날수록 개별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OTA와 메타서치 서비스는 끝없이 약진하고 있다. OTA도 국가별, 타깃별로 종류도 많아졌는데 최근 이슈로 트립닷컴은 올해 한국 마켓에 전투적으로 주력하기 시작했고, 기존 유력 OTA는 인수/합병을 거듭해 몸집을 불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글로벌 OTA에 대한 논란과 잡음도 끊이지 않는다.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으로 호텔과의 거래 관계에서 소위 ‘갑질’을 한다는 것. 여기서는 당연히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가 항상 중요한 이슈이자 논란거리다. 호텔마다 또 OTA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대략 15~25% 정도의 커미션을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호텔이 수수료로 얼마를 지불하든, 똑똑해진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OTA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최저가 객실’을 찾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호텔에서는 고객 유치를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OTA를 계속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OTA와 호텔 사이의 거래 규약조차 명문화 돼있지 않은데, 양측의 공정한 거래를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은 없는 것일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정책연구 논문,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OTA)의 한국시장 진출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향』의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한 세종대학교 이슬기 교수와 정책적 구제 방향, 그리고 국내 호텔의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개별 호텔, 마케팅 역량 강화로 글로벌 OTA에 대응해야”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이슬기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OTA)의 한국시장 진출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향』의 외부 공동연구자



글로벌 OTA를 주제로 연구를 하게 된 이유는?
현재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소속으로, 세부 연구 분야는 호텔 부동산의 가치평가인데 이는 객실 및 상품의 가격 산정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소위 ‘어떻게 돈이 돌아가는 지’ 파악하는 일인데, 최근 호텔의 수익구조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OTA가 손꼽힌다.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의 OTA는 동시대 소비자들에게 호텔을 유통하는 주요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 주제를 빼놓고 호텔의 수익구조, 나아가서 호텔 부동산의 가치에 대해 논할 수 없게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됐다.


연구논문 작성(2017년) 이후 OTA와 호텔 사이 어떤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가?
여전히 굵직한 글로벌 OTA의 시장 지배력이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 역시 호텔 예약 방식이 모바일로 옮겨가는 전환기다. 이유는 단순하다. 개별 호텔은 어플이 잘 개발돼 있지 않고, 소비자의 모바일로 호텔 웹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기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구글과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 엔진이 OTA를 견제해 줄 만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됐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검색 엔진들이 OTA와 협력관계가 된 상황이다. 이전에는 검색 엔진을 통해 개별 호텔의 웹 사이트로 연결되는 예약 프로세스가 꽤 있었다면, 이제는 OTA로 연결되는 것이 훨씬 일반적인 상황이다. 구글 등의 검색엔진들은 소비자의 최초유입경로에서 이점을 가지고는 있지만, 호텔 및 소비자에 대한 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은 아직까지 미약한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 한동안은 OTA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해 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OTA와 거래관계에서 호텔이 피해를 보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정책적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일단 정책적으로 유관부서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플랫폼 기업들의 마켓파워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이들의 독/과점 자체를 없애기는 힘들다. 현재 단기간에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 피해 구제, 그리고 ‘OTA Rate Parity’ 조항을 제재하는 것이다. ‘Rate Parity’란 호텔과 거래관계에 있는 OTA측에서 타 OTA 혹은 호텔 웹 사이트에 해당 OTA 보다 더 낮은 객실 가격을 책정하지 못하게끔 막는 것이다. 결국 OTA가 해당 객실에 대한 최저 판매가를 보장받는 것인데, 이 행위를 막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이슈가 되는 높은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확하게 해결된 사례가 없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글로벌 OTA에 대응해 관광/숙박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정책적 방안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위에서 언급했듯 정책은 도움을 줄 뿐이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니다. 글로벌 OTA에 대한 정책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쟁을 공정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시선을 조금 다른 곳으로 돌려, 주목할 것은 호텔 예약 시스템이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꽤 고무적이기도 한데, 우리가 모바일 환경에서의 대응역량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책적 방안은 국내 OTA, 혹은 플랫폼 기업의 발전을 독려하는 쪽으로 이뤄지는 것이 생산적이라고 본다. 더불어, 경쟁력 있는 플랫폼 기업이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되려면 네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1)유저베이스와 고객 DB가 많은 곳 (2)호텔에 대한 정보가 많은 곳 (3)글로벌 OTA와 비교해 국내 호텔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곳 (4) 모바일 환경에서의 최적화된 UX기술을 보유한 곳, 이 네 가지를 갖추고 있는 사업자 또는 협력체가 시장에서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글로벌 OTA에 대응할 효과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이라고 본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OTA에 대응하는 호텔에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OTA를 활용하는 개별 호텔들의 수익 관리 기법, 즉 마케팅 역량이 조금 아쉬웠다. 소규모 사업장이라고 할지라도 전략적인 마케팅 기법을 가지고 대항했다면, 이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 앞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호텔 및 숙박업소의 마케팅/세일즈 담당자들을 교육하는 것이 OTA와 거래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거래비용을 줄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OTA, 영원한 슈퍼 ‘갑’인가?
작년 호캉스 열풍으로 호텔 업계가 나아지기는 했어도, 그다지 호황이라고 보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호텔 입장에서는 높은 커미션을 지불하며 글로벌 OTA를 이용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왼쪽 표를 살펴보면, 국내 OTA보다 글로벌 OTA의 수수료율이 월등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오른쪽 그래프를 살펴보면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예약률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는 최초의 대규모 투자 이후에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드는 추가 비용이 극히 적으며, 기존 이용자들의 네트워크에 의해 자연스럽게 추가 이용자가 늘어나기 마련이다.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1) 결국 거의 모든 사람들이 호텔을 예약할 때 OTA를 이용한다면, 플랫폼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별 호텔의 노력도 필수적이라는 결과 값을 도출할 수 있다.


위에서도 살펴보았듯, 글로벌 OTA 역시 문제가 되는 이슈가 존재하지만 호텔 입장에서는 파트너십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OTA를 수수료를 떼먹는 포식자라고 비난만 하고 있어서는 곤란하다. 결국 지금 고민해야하는 것은 호텔에서 OTA의 시스템을 제대로 파악하고 잘 활용하는 것. 이에 대해 글로벌 OTA에 종사했던 익명의 취재원과 현재 크라운 호텔의 세일즈 디렉터로 근무 중인 유미영 과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글로벌 OTA와 호텔, 양쪽의 현장에 직접 머물렀던 이들의 의견을 통해 호텔에서 OTA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팁에 대해 알아봤다.

1) 김현주,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OTA)의 한국시장 진출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향』, 한국문화관광원, 2017, p71.

Comment From Global OTA
anonymous



글로벌 OTA의 국내에서 위상은?
한국에 들어온 대형 글로벌 OTA는 대략 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인력을 늘리고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시작한 게 2014년 정도라고 보면 된다. 4년 전만 해도 서울에 있는 호텔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글로벌 OTA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지방에서는 몰랐다는 것이 지금과의 차이점이다. 현재로서는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올 초 만해도 한국에서의 마켓 셰어가 굉장히 높았다.


이러한 글로벌 OTA에 대응/협력하는 호텔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쉽다고 하기 이전에 관점의 차이가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호텔 입장에서는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국내 OTA와 다르게 해외 OTA는 조금 경직됐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국내 OTA는 고객이 예약을 할 때 호텔의 리뷰를 자유롭게 볼 수 있고, 호텔에 대한 설명도 디테일하고 보기 좋다. 국내 OTA는 호텔에서 디테일 페이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끔 한다. 반면, 글로벌 OTA는 그러한 디테일이 표준화돼있다. 사진 한 장 올라가는 것부터 규격화돼있기 때문에, 호텔에서는 글로벌 OTA를 통하면 고객들에게 정보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호텔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OTA를 이용하지 않는 타당한 근거가 있기도 한 셈이다.


국내 호텔업계에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OTA를 활용하는 팁을 준다면?
글로벌 OTA의 강점은 자체 프로모션과 마케팅 툴이 있다는 점이다. 또, 호텔들이 바라는 외국 고객들을 모집할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이기도 하다. OTA를 단순히 예약 중계 시스템이 아닌, 홍보 채널이라고 여기고 해외 신규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도구라고 인식하면 좋을 것 같다. 수수료가 절대 적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를 ‘신규 고객에 대한 유치 비용’으로 생각을 한다면 투자할만하다. 이후 재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이렉트 부킹을 유도하면 되는데, 실제로 이건 글로벌 체인 호텔들이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그 이후에 호텔 자체에서 안정적인 자체 부킹 엔진을 정착시키는 노력이 필요한데,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카푸치노 호텔이 좋은 사례고 이외에 다수의 국내 호텔도 많이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박한명 칼럼] MBC정상화위원회 관련 판결, 홍위병 언론에 대한 진한 교훈

전 노조위원장에게 자백강요, 취조… 홍위병 닮은 'MBC정상화위' 헌법·법률 다 무시‥'적폐청산 철퇴' 휘두른 자들, 역사가 심판해야

대장동 개발사업 언론중재법 논란 뉴데일리 여론조사 건국대통령 이승만 특종

입력 2022-02-03 11:01 | 수정 2022-02-03 11:01

▲ 영화 '패왕별희(覇王別姬)'에서 홍위병(紅衛兵)들에게 끌려가는 경극 배우 시투(장풍의 분)와 두지(장국영 분)의 모습. ⓒ 패왕별희 스틸 컷

중국 대약진운동 실패 후 이어진 소위 문화대혁명 시기. 위태로운 권력을 유지하려던 모택동의 정치투쟁 방법은 집단으로서, 개인으로서 인간의 악마성을 끄집어 낸 처참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대중을 동원하고 감시하고 동료를 고발하게 만들었으며 허위자백과 강요가 횡행했다. 인민재판과 즉결처형 뿐 아니라 강제 구금, 고문과 취조 등 온갖 비인간적인 방법이 총동원 된 인간성 말살의 시대였다.

교육과 세뇌를 통해 광기로 무장한 어린 홍위병들은 모택동의 손발이 되어 지식인과 이웃의 과거를 들추어내 잔인하게 린치하고 때려죽이는 등 폭력을 만끽했다. 고작 열 몇 살짜리가 모택동 초상화를 불에 던졌다고 자기 어머니를 당에 고발해 총살에 처하도록 만든 패악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사망자만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얼추 200만 명에 달한다는 이 시대는 인류역사의 영원한 상흔으로 남아있다. 유명한 역사의 한 조각을 다시 꺼낸 이유는 얼마 전 MBC정상화위원회와 관련해 나온 법원 판결이 이러한 과거를 상기시켰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전지원)는 1월 26일 허무호 전 MBC노동조합위원장이 MBC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MBC는 원고에게 1000만 원의 위자료와 법정이자를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2019년 12월 명예퇴직한 허 전 위원장이 재직 당시인 2018년 7월 MBC 정상화위원회로부터 출석과 진술 등을 강요받아 진술거부권과 자기방어권을 침해당했다며 3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항소심(2심)인 서울고법이 1심 결과를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뒤집고 MBC의 불법을 인정해 배상하라는 판결을 한 것이다.

MBC노조는 이번 재판 판결문을 공개했는데, 대략 짐작은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니 더 충격적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 현 집권세력이 정부 기관 곳곳에서 자행한 소위 ‘적폐청산’이 중국 문화대혁명을 매우 닮아있다는 사실을 다시 실감했기 때문이다. 허 전 위원장을 불러다 허위자백을 강요하고 취조하는 방식이 모택동을 옹위한 홍위병의 광기를 절로 떠올리게 한다.

자백강요와 취조, 홍위병 광기를 닮은 그들의 패악

다음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판결문 일부 내용이다.

어떤가. 아주 짤막한 단편의 스케치에 불과하지만, MBC와 함께 정상화위원회에 가담한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MBC본부의 홍위병짓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지 않은가. 도대체 누가 그들에게 동료에게 자백을 강요하고 고문이나 다름없는 취조와 모욕을 가할 권리를 부여했나.

이 판결문을 공개한 MBC노조는 언론노조원에 대한 징계요구는 단 한건도 없이 비노조원과 MBC노조만을 상대로 저지른 불법과 패악에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 지극히 합당한 요구다. 정의의 이름으로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좀비처럼 인간성을 물어뜯었던 자들에게 역사의 교훈과 철퇴가 내려져야 함은 당연하다. 그리고 MBC정상화위원회의 적폐청산이란 이름의 광기, 옆동네 KBS의 진실과미래위원회라는 동질의 광기는 기록되어 홍위병 언론시대가 다시 도래하지 않도록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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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구나 최초가 되기는 어렵다. 어느 영역에 최초로 들어간 사람이 될 수 없다면 최초로 뛰어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 두 번째로 이어진 '영역의 법칙'이다. 그렇다면 큰 연못 속의 작은 고기가 되는 것보다 작은 연못 속의 큰 고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사람들은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16번째인 링컨 대통령을 기억한다. 그 이유는 링컨이 노예를 해방한 첫 번째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바로 세분화된 시장에서 첫 번째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에 최초로 나오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영역에서든 선도적 브랜드는 거의 대부분이 고객의 기억 속에 맨 처음 자리잡은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최초가 되기 위해 신제품을 시장에 먼저 출시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기억 속에 맨 먼저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기억의 법칙'이 시작됐다. 과거 콜럼버스는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동쪽으로 계속 가면 동양이 나올 것이라 믿고 동쪽으로 항해를 떠났다. 그러다 도착한 대륙이 신대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콜럼버스는 그곳이 동양인 인도라고 믿었다. 덕분에 그 곳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을

'팔로우미8S' 홍수현의 수분 촉촉 가을 메이크업 영상

REDDY의 아쿠아 글래스 코팅쿠션과 아쿠아 글래스 코팅크림 등을 활용한 홍수현의 메이크업 영상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제공=REDDY

[신윤창소설] 인식의 싸움 5. 갑작스런 인사발령(5)

“이번 정거장은 , 가라뫼, 가라뫼입니다. 다음은….” 버스에서 나오는 안내 방송 소리에 깜짝 놀라며 잠에서 깨어난 그는 여기가 어딘가 하며 차창 밖을 두리번거렸다. 집까지는 아직 몇 정거장이 더 남았다. 잠시 졸았기 때문인지, 살짝 열어둔 창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에 문득 한기가 느껴져 왔다. 그는 얼른 창문을 닫으며, 다시 한번 숨을 길게 내쉬었다. 마치 오랜 꿈에서 깨어난 듯 지난 시간이 아득하게만 느껴졌다. 멀미에 뒤틀렸던 속도 조금은 가라앉은 것 같았다. 그러자 비로소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이 다시 한번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다음 주부터는 마케팅부에서 일해야 하는데…, 어쩌지?’ 그는 자신이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자, 문득 뭐라도 하나 해야겠다는 심정에 집보다 몇 정거장 떨어진 화정역 앞에서 얼른 내려, 동네 비교적 큰 서점으로 달려갔다. 마케팅 책이라도 한 권 사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였다.마케팅, 브랜드, 전략, 포지셔닝, 기획 등 마케팅 용어로 치장된 수 많은 책들이 넓은 코너를 장식하고 있었다. 한 순간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하며, 한편으론 그 동안 너무 책을 읽지 않은 자신을 반성하며, 그는 부끄러운 표정으로 카

[신윤창소설] 인식의 싸움 4. 갑작스런 인사발령(4)

그래서 그는 영업부에서 만큼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고 싶지 않았다. 만 3 년동안 주말도 쉬지 않고 밤낮으로 온 몸을 바친 결과 남다른 성과도 올렸으며, 선배 및 동기들과 어려움을 극복했던 노력과 경험, 그리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희열과 성취감 등이 그를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어느새 열정적인 영업사원으로 변신시켰다. 무엇보다도 그는 영업을 하며, 잘 몰랐던 거래관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고, 가장 큰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인적관계를 두텁게 할 수 있어 영업이 점점 더 좋아졌다. 이렇게 그는 자기도 모르게 영업이 바로 자신의 천직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만끽하라 앞으로도 계속 전문 프로 세일즈맨으로 성공하고, 언젠가는 돈을 모아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꿈도 꾸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직장상사인 허지점장과의 말다툼 끝에, 참을 수 없는 젊은 혈기로 사표를 내던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건 일순간의 섣부른 감정이 아니었다. 대기업 조직의 수직적 명령체계와 상급자의 개인적이고 부당한 요구에 대한 누적된 항변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후회로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지울 수 없는 자욱이 되어 남아있었다.그 후 백수시절의 방황이 6개월 간이나

[신윤창소설] 인식의 싸움 3. 갑작스런 인사발령(3)

어느덧 봄도 지나고 학교에는 또 다시 축제가 무르익어 가는 5월, 그는 나른한 오후의 졸음을 깨기 위해 시끌벅적한 교정을 거닐며, 나름 한가로운 자유로움을 만끽하였다. 그러나 캠퍼스 곳곳에 퍼지는 웃음소리와 한껏 젊음을 발산하는 후배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에 그의 굳은 입술 사이에도 한숨이 절로 베어 나왔다. ‘이러다 또 떨어지면 어떡하지? 휴~, 부모님께 더 이상 손 벌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유학 갈 형편도 아닌데…, 지금이라도 발벗고 나서서 취직자리를 찾아야 하나?’ 그는 이런저런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캠퍼스 구석구석을 꽤 많이 걸어 다녔는지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학생회관에 들어서자 그는 두리번거리며 어딘가 앉을 자리를 찾다가, 마침내 이미 여러 학생들이 다녀간 흔적으로 너저분하게 신문들이 널려있는 자리 하나를 발견하였다. 그는 구석 자리에 앉으며 자연스럽게 신문 하나를 주어 들었는데, 다 그렇고 그런 따분한 얘기로 채워진 학교 신문이었다. 신문 머리글자만 일견 흩어 본 그는 따분함에 신문을 접으며 탁자에 던져 놓는 순간, 문득 광고 하나가 그의 눈을 사로 잡았다. [ 신입사원 모집 - L전자 ] 졸

[신윤창소설] 인식의 싸움 2. 갑작스런 인사발령(2)

머리가 아파 퇴근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나와 집으로 가는 길은 평소보다 무척 한산했다. 버스 뒤쪽 빈 자리에 신대리는 몸을 던지듯이 털썩 주저앉았다. 버스가 몇 정거장을 지나도록 그는 미동조차 하지 않으며 초점 없는 눈으로 하염없이 차창 밖만 내다봤다. 어느덧, 어두워진 거리에는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더니, 한 순간 희미한 가로등 불빛이 마치 강렬한 빛으로 변해 그의 눈 앞으로 쏟아지듯 달려왔다. 순간 그는 아찔함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았다. 가슴이 울렁거리며 몰려오는 어지러움과 메슥거림을 참으며 그는 간신히 창문을 조금 열었다. 가을 저녁 신선한 공기가 폐 속 깊이 찔러 들어오자 어느덧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가시는 것 같았다. 그는 용기를 내어 눈을 다시 창 밖으로 돌렸다. 차 창가를 휙휙 지나가는 가로수 넘어 상가 간판들이 어지럽게 흩어졌다 모이며, IMF시절 어렵게 취업을 준비했던 당시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르기 시작했다. 신대리는 IMF 환란이 기승을 부리던 세기말의 어둠 속에서 대학을 졸업하였다. 당시는 수십 년간 회사를 위해 목숨 바쳐 일했던 간부들이 거리로 내쫒기고, 수 많은 기업들이 부도가 나서 대한민국은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었던 때

[신윤창소설] 인식의 싸움 1. 갑작스런 인사발령(1)

신대리는 갑작스런 연락에 어리둥절해 하며, 이것이 기회인지 위기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았다. 남들 다 가고 싶어하는 유명 대기업 전자회사를 3년만에 과감히 때려치우고 화장품회사인 이곳에 들어 온지도 이미 2년이 지났건만, 그 동안 그가 한 모든 노력에 대해 회사는 대부분이 침묵해왔기 때문이다. "허어~ 이제 와서 마케팅이라니….” 자조 섞인 웃음이 자기도 모르게 베어 나왔다. 바로 한 시간 전, 외근 중에 갑자기 사무실로 들어오라는 윤부장으로부터의 연락에 심상치 않은 뭔가를 느꼈지만, 이런 이동발령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줄은 전혀 몰랐었다. 사실 마케팅은 학창시절부터 그가 원했던 일이었으나, 이 회사의 마케팅부는 자신이 그리던 곳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신대리는 그 동안 마케팅부에 대한 불만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소위 회사에서 잘난 사람들이라는 그들의 시장과 어긋나는 한심한 전략들에 휩쓸려, 영업부는 갖은 고생을 해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였고, 그 책임을 온통 뒤집어 써야만 했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영업부의 안주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마케팅부였다. 그리고 특히 그는 가장 신랄하게 마케팅을 비판하는 사람으로서, 영업본부 내에선 회의시간

3분기 화장품 기업 부진 전망…성적표 받아보기가 두렵다

주요 화장품 대기업의 3분기 전망도 우울하다. 최근 증권사별 3분기 화장품기업 프리뷰 실적 예상치를 보면 브랜드사와 ODM사 모두 고전이다. 전방인 브랜드사의 실적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ODM사의 부진도 점차 깊어지고 있다. 개별 브랜드의 독자적 생존전략만이 겨우 영업이익 감소를 늦출 뿐이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아모레퍼시픽의 고전이 언제까지인가이다. IBK의 전망치는 3분기 예상 매출액 1조3463억원(-3.8% yoy) 영업이익 984억원(yoy -41.2%)이다. NH는 3분기 예상 매출액 1조1,837억원(-15.5% yoy)과 957억원(-42.9% yoy). 삼성증권은 매출액 1.2조원(-14%, yoy), 영업이익 771억원(-54%)로 각각 전망했다. 매출액은 1.1조원~1.3조원대, 영업이익은 771억원~984억원이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중국 현지 영업환경이 최저로 떨어지고 면세점 매출은 구매수량 제한 조치로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 NH는 면세점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에서는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성과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브랜드 각각 영업이익이 -63.8%, -42.5% 감소할 것으로 봤다.

화장품 기업 방문판매 현황(中) 판매원 중 68%만 후원수당 받아

‘후원 방문 판매’란 방문 판매 및 다단계 판매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되 판매원 자신과 직하위 판매원 실적만 수당이 지급되는 판매 형태를 말한다. 후원 방문 판매 업체는 △본사와 대리점이 모두(아모레퍼시픽) △대리점만인 경우(LG생활건강) △본사만인 경우(아이기스화진화장품) 등의 세 형태로 구분된다. 반면 다단계는 판매원 가입이 3단계 이상으로 운영되며, 다른 판매원의 실적에 따른 후원수당이 지급되는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6년 전체 후원 방문 판매 업체의 후원 수당 지급 총액은 8953억원으로 2015년보다 1249억원(16.2%) 증가했다. 후원 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22.3만명으로 1인당 연간 평균 후원 수당 수령액은 402만원이었다. 2015년 보다 16만원(3.8%) 감소했다. 상위 1% 미만(2200명) 판매원의 후원 수당 총액은 688억원이며, 1인당 평균 수령액은 3092만원이다. 화장품 8개사의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은 10만4230명이며 지급총액은 5671억원이었다. 매출액 규모 순 화장품 기업의 후원수당 지급액을 보면 아모레퍼시픽이 3183억원, LG생활건강이 1628억원을 지급했다. 이어서 코리아나화장품(310억원)-제이앤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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