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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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혁신적 금융서비스 분야별 현황과 특징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20일 도청 대강당에서 (주)세아항공방산소재를 비롯한 8개 기업과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의령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민선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대표이사, 이준식 ㈜성호전자 대표이사, 이호길 동진정공㈜ 대표이사, 이상곤 녹십자의료재단 수석부원장, 김철민 ㈜휴먼테크 대표이사, 최근배 동원로엑스 냉장Ⅱ㈜ 대표이사, 김인호 ㈜디더블유글로벌 대표이사, 홍성중 액세스월드(유) 총괄이사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8개 기업, 3,135억 원 규모로 699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투자유치를 실현하고자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투자협약의 결실을 맺으며,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에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항공․방산 소재를 생산하는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원국가산단 내 기존공장에 약 103억 원의 설비를 투자하고, 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성호전자는 항공․방산에 사용되는 케이블조립체와 전장품을 생산하기 위해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 신․증설에 97억 원의 설비투자 및 84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기로 확정했다.

동진정공㈜는 중국의 경영여건 악화로 복귀를 결정한 경남의 열다섯 번째 국내복귀기업이다.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162억 원의 투자와 20명의 신규고용을 결정했다.

국내 최대 임상검사 전문 의료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동남권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400억 원을 투자해 감염병 연구 및 국제적 수준의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진단검사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70명의 전문의료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유압기기 제조사인 ㈜휴먼테크는 생산량 증대에 따른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의령군에 투자를 결정하고, 123억 원의 투자와 25명의 신규 고용을 확정했다.

동원로엑스냉장Ⅱ㈜, ㈜디더블유엘글로벌, 액세스월드(유)는 지역의 글로벌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신항 웅동배후부지(1단계)에 투자를 결정해 차세대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세계적인 밸류체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1,500억 원을 투자해 150명을 신규고용하기로 결정했고, ㈜디더블유엘글로벌은 극동러시아 북방물류거점을 구축하고자 550억 원을 투자해 2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다. 액세스월드(유)는 동북아 원자재 공급의 핵심거점이 될 물류센터 건립에 2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하고, 1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항공, 방산, 자동차, 의료, 물류 등 산업 분야별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의 활력을 도모해 경남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투자를 통해서 가능하다.”라면서 “민선8기 경남도정은 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하여 힘껏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의 투자유치와 투자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전문가 영입을 통한 투자유치 전담조직 운영, 도지사 직속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구성, 투자지원제도 확대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남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해외 혁신적 금융서비스 사례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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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핀테크 혁신을 위해 금융당국, 금융업계, 핀테크 업계 모두가 숨 가쁘게 달려왔다. 지난 5년여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해외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속도는 어느 국가보다 빨랐다고 평가해도 과하지 않다. 예를 들어, 2020년 6월말 기준으로 핀테크기업 수는 영국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약 800개로 조사된다. 또한 이전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핀테크 서비스가 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은 미흡하다. 새로운 유형의 금융서비스를 소개하기보다는 이미 소개된 핀테크에 의한 금융서비스를 모방하는 데 치중하는 양상이 더 크다. 결과적으로 간편송금·간편결제, P2P 대출, 금융정보 관리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쏠림이 적지 않다.

해외처럼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잘 소개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먼저 자본금이 취약하고 투자 유치가 어려운 핀테크기업일수록 위험한 모험보다 안전한 모방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2019년 10월말 기준으로 국내 핀테크기업의 65.0%가 100억 원 미만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또 다른 이유로는 촘촘한 규제로 해외와 같은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출현하기 쉽지 않아서 일 수 있다. 이는 국내 핀테크기업의 가장 큰 불만사항 중 하나다. 2019년 4월부터 시행된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지금까지 약 350건 이상이 신청되고, 139건이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것만 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해외 혁신적 금융서비스 사례를 유심히 살펴보면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국내에 잘 소개되지 못하는 것은 규제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해외 혁신적 금융서비스 분야별 현황과 특징

그렇다면 앞서 말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무엇일까. 국내에서도 다양한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해외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소개하고 그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기준(Fintech 100, 유니콘, 샌드박스)에 의거하여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280개 핀테크기업을 선별하였고, 이중 6개월 평균 웹사이트 방문 수가 10만 이상, 성공적인 자금조달 이력 등의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조사대상으로 51개 핀테크기업을 선정하였다. 이중 자본시장 분야 5개, 자산관리 분야 8개의 핀테크기업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살펴볼 때 유의할 점이 있다. 먼저 각 국가마다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의 발전 정도와 구조적 특징뿐만 아니라 금융규제의 방식, 범위 및 강도가 다르다. 이 때문에 혁신적 금융서비스의 유형이나 특징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무엇(what)이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왜(why) 출현했고, 어떻게(how) 구현되고 공급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핀테크에 의한 금융혁신은 금융상품 혁신이 주를 이루었던 이전과 다르게 기존 금융서비스의 공급 절차를 새롭게 정의하고 효율화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 무엇에 초점을 맞춰 해외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이해하려고 한다면 모방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최종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핀테크기업의 혁신적 금융서비스의 특징을 금융서비스 분야별로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은행 분야의 경우 오픈뱅킹에 기반한 플랫폼을 통해 은행서비스와 다른 금융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금융서비스 접근성과 편리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 금융소비를 지원하는 특징을 보인다. 지급결제 분야의 경우 전자상거래 업체의 해외판매 활로를 확장하고, 전자상거래 결제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급결제서비스의 틈새 공략과 다른 금융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출 분야의 경우 차입자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맞춤형 대출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학생, 저신용 개인 등의 자금조달 기회를 신장하고,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주택담보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탐색비용을 절약하고 이자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자본시장과 자산관리 분야의 경우 비상장주식 유통과 모험자본의 공급 채널을 개설하여 사적 자본시장의 거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함으로써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시장 수요가 있는 부문에 특화하여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증진하고 자산관리서비스를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보험 분야의 경우 전통적인 방식과 다르게 고객의 니즈에 맞게 새로운 방식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험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고 보험금 청구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 외 기타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 사업주의 효율적 경영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의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금융회사가 소외해왔던 영역에서 금융서비스 공급을 창출하는 특징을 보인다

자본시장 분야의 혁신적 금융서비스 사례

이중 자본시장 분야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로 선정된 Carta, Rundit, OurCrowd, Issufy, BondEvalue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자. 2012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Carta는 비상장주식 유통 플랫폼을 통해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기업분석 서비스와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업기업과 비상장기업의 업무 효율화와 자금조달 기회를 증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1년 2월말 기준으로 18,000명 이상의 기업이 Carta의 비상장주식 유통 플랫폼인 CartaX를 이용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약 69억 달러(약 7.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전년의 두 배에 달하는 150백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arta가 높은 가치로 평가받을 뿐만 아니라 많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창업기업과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고액자산자의 시장참여 유인을 높였다. 또한 창업기업과 비상장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함으로써 창업기업과 비상장기업의 비용절감을 실질적으로 도왔다. 즉 단순하게 비상장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만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과 투자자의 시장참여 유인을 높임으로써 비상장주식 유통시장이 작동하도록 한 것이다.

2018년에 핀란드 헬싱키에 설립된 Rundit과 2013년 2월에 이스라엘에 설립된 OurCrowd는 벤처투자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거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벤처투자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Carta처럼 투자자와 벤처기업의 시장참여를 높이기 위한 유인 체계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Rundit은 벤처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단일의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 및 투자성과 관리 서비스와 투자기업의 재무정보 및 성과지표 조회 서비스를, 벤처기업에게 재무지표 관리와 표준화된 보고 도구를 제공한다. Ourcrowd는 크라우드펀딩과 벤처투자를 연계함으로써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에게 벤처투자 기회를, 창업기업에게 벤처투자를 통한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에 영국의 런던에 설립된 Issufy는 영국의 금융규제 샌드박스로부터 승인받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로, 수작업으로 처리되었던 ECM(Equity Capital Market) 업무를 자동화하고 디지털화 함으로써 투자은행의 업무 효율성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2020년에 증권토큰(securities token)의 공개 모집과 매출을 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DigiShares가 자산의 증권토큰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ECM 업무를 디지털화 한 Issufy를 인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참고로 영국의 경우 가상자산이 증권의 법적 요건을 가질 경우 일반 증권과 동일하게 증권 발행 및 유통 관련 규제를 적용 받는다.

2016년에 싱가포르에 설립된 BondEvalue도 Issufy처럼 싱가포르의 금융규제 샌드박스로부터 긴급으로 승인받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로, 2019년 10월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여 설계된 채권 유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채권거래는 결제금액 단위가 큰 만큼 거래상대방의 미결제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점을 착안하여 BondEvalue는 개인투자자에게 채권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액면가가 큰 채권을 1,000 달러로 분할하여 소액 단위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하였고, 투자자 간에 거래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웹과 모바일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전자식 채권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래상대방의 미결제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결제일도 T+0으로 단축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BondEvalue는 채권투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투자정보 솔루션도 제공한다

사적 자본시장의 공급 채널 확대

국내에도 해외와 같이 자본시장 분야의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신청된 혁신적 금융서비스 중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 분야의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71건으로 다른 금융서비스 분야보다 월등히 많다. 이중에는 자본시장과 관련하여 부동산 수익증권 투자중개 플랫폼이 6건, 투자전략 공유 플랫폼이 4건, 증권대차 중개 플랫폼이 3건, 비상장주식 중개 플랫폼이 3건, 공모주 청약 플랫폼이 2건 신청되었고, 총 5건이 혁신적 금융서비스로 선정되었다. 예를 들면, 코스콤은 Carta와 유사한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인 BMU를 통해 비상장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투자 전 과정을 편리하고 안정하게 지원하는 주식명부 관리 및 장외거래 중개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K증권은 BondEvalue와 유사한 개인 채권 소액투자 중개 플랫폼이 혁신적 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자본시장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거나, 벤처투자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혁신적 금융서비스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특례를 받은 혁신적 금융서비스조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사실을 감안할 때 촘촘한 규제가 자본시장 분야에서의 혁신적 금융서비스 출현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자본시장 분야에서도 충분히 출현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자본시장 분야의 Carta, OurCrowd, Rundit은 비상장주식 유통과 모험자본의 공급채널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는 사적 자본시장의 거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함으로써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모험자본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자산관리 분야를 살펴보면 다양한 유형의 로보어드바이저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차별화된 서비스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2020년 8월 기준으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로보어드바이저는 45개로 대부분이 전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뱅크샐러드 등 일부 핀테크 기업이 금융상품 추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금융자문보다는 상품 판매(카드, 대출 등)에 더욱 초점이 맞춰진 실정이다. 최근 주식에 개인 투자자가 급증하는 추세와는 반대로 체계적인 투자조언 서비스를 받기보다는 주식 채팅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자의 투자조언에 크게 의존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반면, 해외의 경우 자산관리 분야 Finhay, Multiply, Money Dashboard, Oval Money, Swave, Wealthsimple, Chasing Returns, Goodments의 경우 각 국가의 시장 특성과 수요에 맞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자.

2016년 호주에서 설립된 Goodments는 환경·사회·윤리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지속가능 기업에 대한 투자(주식거래)과 교육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500개 이상의 기업 및 펀드 ETF의 ESG 관련 정보 및 평가는 물론, 투자금액과 상관없이 투자 성향에 맞는 지속가능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거래 수수료, 주식 분할거래(fractional trading) 등 거래 비용 절감과 거래 수수료 매출의 0.5%를 자선단체와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점이 큰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2014년 아일랜드에서 설립된 Chasing Returns의 경우, 행동과학(behavioral science) 이론에 입각하여 고객의 주식 투자행태를 분석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주식투자 위험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160개국 이상, 12만 명 이상의 고객이 Chasing Returns을 통해 투자 행태를 개선했다. 5만 명 이상의 개인 주식 거래자료를 분석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선의 투자 전략과 손실 최소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최초 100번의 거래로 고객의 투자습관을 분석하고 적절한 투자 지침을 설계하는데 주로 개인의 주식투자 전략, 시점, 패턴, 성과, 심리적 요인 간의 연관성이 주요 분석 대상이다.

해외 자산관리 서비스의 차별화 사례가 많은 편인 영국의 경우를 살펴보자. 2016년 설립된 Multiply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목적에 맞는 재무설계 및 자산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입자로 하여금 소득 흐름에 맞는 목돈마련 플랜을 설정하도록 돕는다. Money Dashboard는 오픈뱅킹을 기반으로 개인의 수입 및 지출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가입자의 입출금, 지출, 저축, 부채 등을 한눈에 관리하고, 고정비용 알림 등을 통해 효율적인 소비와 저축 관련 조언을 제공한다. Oval Money는 자동저축과 투자 실행으로 다양한 상품 라인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Swave는 더 나아가 절약가능 금액을 계산해 주는 등 고객 스스로 절약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자발적이고, 장기적인 저축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7년 베트남에서 설립된 Finhay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소액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RA를 활용한 컨설팅은 물론 저렴한 서비스 수수료로 사회 초년생의 합리적인 자산형성 습관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4년 설립된 캐나다의 Wealthsimple은 로보 알고리즘과 전문가의 투자자문서비스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비용의 최소화, 소비자 보호, 정보 보호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위 해외 사례들의 공통점은 고객의 금융과 소비 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증진시킨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자동화하는 것에 그치기보다는 대중고객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산관리 서비스에 집중함으로써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자본시장과 자산관리 분야의 해외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사례를 그대로 차용할 필요는 없다. 모방은 손쉬울 수 있으나 오래 가지 못한다. 이와 달리 모험은 어려울 수 있으나 성공하면 오래 갈 수 있다.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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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 도약 위한 스타트업의 성공전략! 밸류에이션(Valuation)에 집중하라

스타트업 성공의 첫 걸음, ‘밸류에이션’

글로벌 산업 전반에 걸쳐 스타트업(Start Up)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스타트업 전성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역시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이루고 있는 추세다. 반면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스타트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세를 불려가는 시장상황에 의해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성공보다 실패의 확률이 높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해 자신들만의 생존전력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실패를 넘어 유니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타트업 초기단계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중 하나, 바로 밸류에이션(Valuation)이다. 대부분 서비스 초기에는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 안정화 등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느라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는 이들이 많지만,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기업의 가치를 의미하는 밸류에이션은 말 그대로 시장에서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기준이며, 동시에 기업의 미래를 대변하는 상징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업초기 수익이 전무하거나 미래가 불확실한 경우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밸류에이션을 산정하기가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상장이 되어있고 어느 정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에게는 밸류에이션 산정을 위한 구체적 수치, 데이터 등이 존재하지만, 고정매출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가치를 산정하는 기준이 다소 모호하다. 특히 창업자본을 외부투자 등으로 조달해야 할 때 밸류에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올바른 밸류에이션 산정이 필요하다.

밸류에이션이란 기업의 가치(Value) 평가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상장기업은 증시 등을 통해 공개되는 시가총액이 그 회사의 밸류다. 여기서 시가총액은 상장된 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총액이다. 반면 스타트업은 특정 스타트업 A의 밸류이에션을 10억으로 가정할 경우 A의 전체 주식가치가 10억이되는 것이다.

또한 투자미팅 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Pre-Money 및 Post-Money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Pre 는 어떻게 되시나요? Post는 어떻게 되시나요?” 등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자주 듣는 질문일 것이다. 두 가지 모두 밸류에이션의 범주에 속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시점이다. Pre-Money 밸류에이션은 투자자가 스타트업에 투자금액을 납입 하기전의 밸류고, 반대로 Post-Money 밸류에이션은 투자자가 스타트업에 투자금액을 납입하고 난 후의 밸류다. 즉 ‘Pre-Money Value + 신규 투자 금액 = Post-Money Value’가 되는 것이다. 앞서 예시로 위에 언급했던 스타트업 A의 총 밸류가 10억인 상황에서 신규 투자자가 1억을 신규 투자하게 된다면 Pre-Money Value 10억 + 신규 투자자 (1억) = Post-Money Value는 11억이 된다.

이러한 개념정의는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창업자리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기본상식으로, 무엇을 의미하고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객관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스타트업 관점에서 밸류에이션이 중요한 이유는 회사지분을 투자자들의 투자금액과 공정하게 교환하기 위해서다.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투자자들은 투자수익(ROI Return on Investment)과 관련 위험성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스타트업의 밸류에이션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적인 경향이 크지만, 일반적으로 해당 기업이 속한 섹터, 시장의 성장성, 다른 스타트업들과의 엑싯한 규모 등을 분석하여 결정된다. 간혹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성사를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하려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돈이 절박한 스타트업들의 상황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의 밸류로 투자를 집행하는 사례도 있다.

스타트업들이 이러한 상황과 마주하지 않으려면 본인 회사의 올바른 밸류에이션을 산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밸류에이션 극대화를 추진하다 보면 추후 투자자들과의 협상이 결렬되거나 중단될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타트업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방법으로는 1. Berkus 접근법, 2. Cost-To-Duplicate Approach, 3. Future Valuation Multiple, 4. Market Multiple, 5. Risk Factor Summation, 6. 현금흐름 할인법 등이 있다.

이중 초기 스타트업들이 가장 사용하기 쉬운 밸류에이션 방법으로는 Market Multiple이 손꼽힌다. Market Multiple Approach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타트업 가치 평가 방법 중 하나로, 해당 스타트업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 시장에서의 최근 M&A 및 인수 밸류에이션 등에 기반해 베이스 배수를 결정한다. 그런 다음 기본 시장 배수를 사용하여 시작의 가치를 평가한다.

하지만 Market Multiple은 항상 M&A에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실제로 더욱 중요한 것은 최근의 투자 사례, 즉 유사 스타트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 그런 다음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팀, 관련 투자자, 시장 등의 차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특히 KPI를 비교할 줄 아는 것이 밸류에이션 산정에 큰 도움이 된다. 핵심성과지표라고도 불리는 KPI는 창업의 기능에 대한 통찰력을 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은 시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고 성장성은 유지하되, 최대치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낮은 수준의 KPI는 마케팅, 영업, 구매, 인사 등 특정 부서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높은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수준의 KPI는 사업의 전반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성과지표가 필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결정되기도 한다.

스타트업의 경우 고려해야 할 중요 KPI로는 고객 획득 비용(Customer Acquisition Cost), 평균 판매 주기(Average Sales Cycle Length), 활성 사용자(Active Users), 번레이트(Cash Burn rate), 고객 이탈률(Customer Churn Rate),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고객 응답 시간(First Response Time), 매출 총 이익(Gross Profit Margin) 등이 있다.

위와 같이 모든 KPI는 신생기업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쳐 중요하다. 그러나 이들이 속한 성장 단계에 따라 위 지표의 우선순위가 바뀌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때 고객 이탈률과 활성 사용자를 주요 지표로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우선시할 수 있다.

모든 지표는 사업의 세부 사항에 따라 설정 및 활용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개선 영역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부분을 잘 찾아 낼 수 있고, 비즈니스의 추가 성장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투자자에게 기업의 성과와 미래를 분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투자자들과의 협상 시 올바른 밸류에이션 제공 및 기타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을 아래와 같다.

“스타트업의 기술이 혁신적인가?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실제 관행과 노하우에 비해 진정한 돌파구가 마련되어 있는가? 개발 팀은 누구이며 CTO는 누구인가?” 등의 질문처럼 투자자들은 초기단계의 스타트업에게 팀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들은 R&D팀 구성원, 특히 개발을 책임지는 팀원들이 재능이 있고 필요한 기술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요구한다. 또한 팀원들이 스톡옵션을 통해 기업의 성공에 직접적인 관여가 있는지도 알고 싶어한다.

잠재적 투자자들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스타트업이 재무적 고려를 위해 기술 개발을 아웃소싱할 때다. 투자자들은 스타트업들이 기술에 대한 소유권을 상실하고 잠재적 경쟁자들에 의해 모방될 위험이 높은 경우에 익숙하다. 이런 일이 생기면 투자를 중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경쟁업체가 투자한 기업의 기술을 모방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 기술 장벽이 높을수록 기술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며, 이에 따라 창업 가치도 높아진다.

창업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 경쟁업체에 비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회사는 어디로 향할 것 같은지? KPI를 회사가 잘 책정하고 있는지? 등 KPI를 추적하고 측정하는 것은 스타트업의 진행 상황을 비롯해 현재의 노력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된다.

KPI를 추적하지 않으면 모든 결정은 데이터가 아닌 직감적 본능이나 개인적 선호에 근거하게 된다. KPI 책정을 통해 전략적이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고,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 모든 질문은 투자자가 스타트업을 평가할 때 답을 기대하는 유효한 질문이며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주는 항목이다.

투자자, 특히 벤처 캐피탈 기업들은 높은 위험을 포함한 창업자들의 비전을 산다. 이들은 시장규모에서 가능한 큰 숫자를 찾고 수익률과 높은 투자수익률, 단기간(2~5년) 내 엑싯 계획 등을 예측한다. 투자자들이 스타트업이 타겟하는 시장규모가 크다고 느끼지 않거나 성장률이 낮다고 판단하는 레드오션이라면 향후 후속 투자의 매력도를 느끼지 못 할 수도 있다.

미래 회사가치의 희석을 피하기 위해 회사에 대해 과장된 밸류에이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의도적 접근이 지속된다면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에 투자할 마음을 접을 것이다. 공정한 밸류에이션을 도출하기 위해 고안된 현실적 가정에 근거, 합리적인 수익과 함께 2~3년 예상치를 포함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 유사한 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벤치마크 밸류에이션을 활용,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이끌어내는 것이 잠재적 투자자와 향후 협상할 수 있는 근거로 적극 권장된다.

또한 투자사들과 투자 협상을 진행할 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대표적인 요소들이 있다. 투자를 받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항상 투자를 받기 전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벤처캐피탈의 투자 이슈가 잘 고려되었는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측면으로는 1. 장기적인 성취 (IPO, M&A), 2. 지분이 너무 희석되지 않는지의 여부, 3. 너무 많은 통제를 잃는 것은 아닌지의 여부, 4. 벤처캐피털에게서 Value Add를 받는지의 여부 등의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투자사 측면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들로는 1. 장기적인 성취(IPO, M&A), 2. 투자원금을 보호하려는 장치로서의 하방 보호(Downside Protection) : 적당한 통제/재정적인 부분 확인/회수, 3. 스타트업과의 장기적인 관계 등이 필요하다.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과 관계를 맺을 때, 양사 모두 잠재적으로 같은 장기적인 성취를 목표를 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서로 장기적인 성취의 목표가 같아야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를 위해 상호 간 신뢰도 구축은 필수 중의 필수다.

투자자들은 본인들이 강하게 신뢰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교류를 원하기 때문에 스타트업의 비즈니스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도록 유의해야 된다. 만약 현재 벤처캐피탈과 협상하고 있다면 서로 믿을 수 있고 솔직해지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 믿을 수 있는 비즈니스 관계는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건강한 관계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간혹 스타트업이 초기단계의 밸류에이션을 좋게 받기 위해 필요이상의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숫자는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통제권의 영향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이상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스타트업을 평가하기 위해 탄탄한 밸류에이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공정한 Pre-Money Valuation의 향후 협상의 강력한 근거가 되기 때문에 강약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도 필요하다.

향후 밸류에이션 산정 시 지금까지 제시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신중히 고려하고, 적정한 기업가치 확보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통해 오랜 파트너가 되어줄 투자자들과 성공적인 투자계약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

글 : KK Fund / KK Fund는 스타트업 투자에서 성과를 낸 제너럴 파트너들이 설립한 벤처 캐피탈 펀드이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초기 단계 투자를 중점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에 오피스를 오픈한 최초의 동남아 벤처캐피탈이다. 주로 헬스케어, IoT, 제4차산업, 블록체인, 핀테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등 섹터의 시드에서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 중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이미 진출을 한 한국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경제 역풍에도 IT 지출은 증가할 전망” 가트너

가트너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면서 올 한 해 전 세계 IT 지출이 3% 증가할 전망이다.
ⓒGetty Images Bank
프린터와 PC의 판매 급감 그리고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위기는 차치하고, 전 세계 IT 지출이 2022년까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한 미화 총 4조 5,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경제 전반, 특히 IT 부문이 팬데믹 여파에서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문 부사장 존 데이비드 러브록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현재 대부분의 IT 의사결정권자의 최우선 사항이며, 이는 불확실성을 야기한다. 즉, 지금도 비싼 가격이 내일은 더 비싸질 수 있다”라며, “단기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기업은 중기적으로 뒤쳐질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 인플레이션과 환율 모두에서 나타나는 현재 수준의 변동성은 2022년 CIO들의 투자 계획을 방해하지 않으리라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가트너에 의하면 인플레이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도 느껴지고 있다. 기업들이 IT 소유 모델에서 서비스 기반 모델로 대거 전환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지출은 2022년 22.1% 늘어나리라 예측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하이퍼 스케일러가 용량을 확장할 것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부문이 모두 암울한 상황은 아니다. 가트너는 서버 지출의 연간 성장률(16.6%)이 PC, 태블릿, 프린터 매출의 예상 감소치(5%)를 어느 정도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 가트너,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 9.5% 감소” 전망, 원인은 "퍼펙트 스톰"
  • “2021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 전년 대비 26% 증가” 가트너
  • “2025년이면 클라우드가 엔터프라이즈 IT 지출의 절반 차지” 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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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를 통한 고객 서비스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 Getty Images Bank 지난 2년간 금융 기업은 재택근무 인력을 관리하면서 서비스 운영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의 제약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병행했다.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 팬데믹 시기에 앞서 금융 기업은 새롭게 고객에게 초점을 맞추고, 고객이 금융 서비스 기업과 이상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업무를 체계화하고 분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씽킹’을 통한 고객 니즈 파악 고객 서비스 개선이 중요한 이유는 금융 기업이 그저 ‘옳은 일’을 지향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고객이 만족해야 경쟁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더 적고 추가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친구나 가족, 동료에게 브랜드를 추천하는 경향도 더 높다. 여러 설문조사 결과, 사용자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큰 불편은 고객 대응 부족, 채널 간 일관성 저하 및 단순 오류와 관련이 있었다. 이런 문제는 모두 자동화 기능으로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와 디지털 워커(digital worker)를 위한 프로세스를 통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은행은 신규 고객 가입 절차에서 최대 60%의 신청자를 잃을 수 있다. 잠재 고객을 완전히 잃은 후에 비싼 교훈을 얻는 것보다는 사전에 문제를 파악하고 예측해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PwC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디자이너 툴킷으로 고객을 위한 보다 이상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사용자 니즈와 기술의 가능성, 비즈니스 성공 조건을 통합하는 일에서 비롯되는 인간 중심의 혁신 접근 방식’이라고 정의한다. 금융 기업은 성공적인 디자인 씽킹으로 현재와 미래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의 변화를 고려한 다음, 지능형 자동화를 활용하여 새로운 프로세스를 재구성하거나 구축할 수 있다. 은행은 개방적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중심 ⓒ Blue Prism 미래의 금융 기업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HSBC는 모바일 뱅킹 앱으로 인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금융을 관리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고,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더욱 큰 이점이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여러 금융 전문가는 인공지능 같은 기술을 활용해 향후 1년 내에 챗봇을 이용한 금융 조언(52%), 레저 활동 할인(47%), 특별 보험 상품(41%), 여행 서비스(41%),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40%) 등의 개인화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HSBC는 앞으로 은행이 보다 개방적이고 연결된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중심이 되어서 금융 서비스 외부의 조직 및 기업과 통합하고 협력할 것이며, 은행 시스템이 외부와의 통합 및 협력 활동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 ⓒ Blue Prism 현재 금융 기업이 직면한 대표적인 문제는 고립된 레거시 시스템 때문에 고객 대응 직원이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고객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는 점이다. 설문조사 결과, 많은 금융 전문가가 고객과의 소통과 고객 경험 개선 업무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었다. 자동화를 도입해 확보한 시간을 ‘프로세스 상의 문제 파악을 위한 데이터 분석(51%)’에 투입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고객에게 더 많은 시간 할애(48%)’, ‘동료와의 협업(45%)’,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행동 식별(44%)’,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파악(28%)’에 투입하겠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금융 기업이 직면한 문제는 ESG 같은 영역의 규제뿐 아니라, 은행이 취약한 고객을 공정하게 대우하고 개인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포함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랜섬웨어 공격과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보안 우려가 높아지면서 비용 절감에 대한 압력도 계속되고 있다. 애자일 핀테크(Agile Fintech)의 영향으로 은행의 가치 창출 서비스가 전통 서비스와 분리되고 있으며, 대출 상품에서는 이미 대형 IT 기업의 존재감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이제 은행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빠르고 효율적인 운영도 중요하지만, 개인화와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훌륭한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스마트 리더십과 더불어, 기술은 금융 기업이 고객 서비스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전환하고 재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특히 지능형 자동화 및 디지털 워커는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공감, 협업, 네트워킹 및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며, 이는 모든 고객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영진 시리즈 #3 : 고객과 미래 비즈니스 방식에 초점을 맞춘 지능형 자동화’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리즈 #1 ‘금융 서비스의 경쟁 우위 확보, 해답은 ‘지능형 자동화’에 있다’ 기사 보러가기 시리즈 #2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능형 자동화 로드맵 구축 방법’ 기사 보러가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의령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일 도청 대강당에서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8개 기업과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대표이사, 이준식 ㈜성호전자 대표이사, 이호길 동진정공㈜ 대표이사, 이상곤 녹십자의료재단 수석부원장, 김철민 ㈜휴먼테크 대표이사, 최근배 동원로엑스 냉장Ⅱ㈜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대표이사, 김인호 ㈜디더블유글로벌 대표이사, 홍성중 액세스월드(유) 총괄이사와 박완수 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 규모는 8개 기업 3135억 원으로, 699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경남도정 최우선 과제로 투자유치를 내세운 박완수 도지사는 취임 이후 첫 투자협약 결실을 맺으며, 가장 성공적인 투자의 예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항공·방산 소재를 생산하는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원국가산단 내 기존 공장에 103억 원의 설비를 투자하고, 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성호전자는 항공·방산에 사용되는 케이블조립체와 전장품을 생산하기 위해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 신·증설에 97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84명을 고용하기로 확정했다.

동진정공㈜는 중국의 경영여건 악화로 국내 복귀를 결정한 경남의 열다섯 번째 국내복귀 기업이다.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162억 원의 투자와 20명의 신규고용을 결정했다.

국내 최대 임상검사 전문 의료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동남권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400억 원을 투자해 감염병 연구 및 국제적 수준의 진단검사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전문의료 인력 7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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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기기 제조사인 ㈜휴먼테크는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의령군 투자를 결정하고, 123억 원의 투자와 25명의 신규 고용을 확정했다.

동원로엑스냉장Ⅱ㈜, ㈜디더블유엘글로벌, 액세스월드(유)는 지역의 글로벌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신항 웅동배후부지(1단계)에 투자를 결정하고, 차세대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세계적인 밸류체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1500억 원을 투자해 150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고, ㈜디더블유엘글로벌은 극동러시아 북방물류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550억 원을 투자해 2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액세스월드(유)는 동북아 원자재 공급의 핵심거점이 될 물류센터 건립에 200억 원을 투자하고, 1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항공, 방산, 자동차, 의료, 물류 등 산업 분야별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의 활력을 도모해 경남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투자를 통해서 가능하다"면서 "민선 8기 경남도정은 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해 힘껏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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